휴대용 소비전력 측정기 파워모니터 B310-A

이마트에 파는 것입니다.

역률측정을 해준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가정용 전기료 계산방식으로 재주는 지 산업용처럼 재주는 지 궁금했습니다. 가정용으로 나온 것이니 가정용처럼 해주겠죠?

무난해보입니다.

위 설명에서 전기요금 표시 부분은 무시해도 됩니다. 설명에 나오듯이 kWh당 200원을 임의 가정한 것이고, 전기요금체계가 변하면 의미없거든요. CO2배출량도 교육적인 뜻이 강합니다.

실시간 소비전력 측정, 역률 측정, 월간소비전력계산(실시간x24시간x30일이겠지만) 정도가 기본 기능이고, 그 외 목표설정 알람은 있으면 좋은 기능.

※ 위 제품은 29800원에 무료배송이며 국산품입니다. 제조사는 http://www.powermanager.co.kr/

화면을 보니 고급모델은 컴퓨터에 연결해 전기요금 계산값 변수를 바꿀 수 있고 측정값을 누적할 수 있는데, 컴맹쓰기 좋으라고 만들어서인지 엑셀파일 export같은 기능이 있는 지는 잘.. 있으면 좋을 텐데요.

옥션에 파는 인스펙터(같은 건지는 모르겠는데, 일반소비자용 전력계로 3만원대 제품은 이 이름으로 나온 게 처음이었다고 기억합니다. 이게 수입되기 전에 국산은 5만원대에서 시작했던 걸로)는 배송비를 포함한 총구입비가 3만원대 중반 가격인데, 요즘은 옥션 모바일15%쿠폰을 적용하면 배송비까지 3만원 남짓에 살 수 있어보입니다. 그건 CO2표시, 전기요금표시, 목표설정 알람기능은 없고, 대신 전압, 전류, 주파수 표시가 된다네요.

그 외, 이 글을 쓰면서 찾으니 기계값 2만원대 중반부터 3만원대 사이에 소비전력계가 여러 가지 보입니다. 원산지 확인은 해보지 않았는데 상품 설명을 보면 국산도 있는 것 같습니다. 기능이 간단한 것도 있고, 주택용 저압 전기뿐 아니라 고압이나 사업장에서 쓸 수 있는 것, 타이머 기능이 덧붙은 것도 보이네요.

만약 4~10만원 정도 가격대라면 가정용으로 오픈마켓에 올라온 것 말고 공구상이나 전기용품점에서 파는 것도 알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래는 사용설명서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