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 디지털 블랙 듀얼 드라이브 ( SSD + HDD )

1테라바이트 하드디스크와 120GB SSD를  9.5mm 하드디스크 베이에 넣을 수 있습니다.

노트북에 하드디스크 베이는 하나인데 하드디스크와 SSD를 다 넣고 싶다면 좋을 상품.

WD Black2

Mobile 2.5-inch Dual Drives (SSD + HDD)

처음 연결하면 120GB(128GB 중 8GB는 오버프로비저닝 영역으로 감춤)짜리 SSD만 보이고,

처음 사용할 때는 잠겨 있는 HDD 공간을 열려면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시스템 파티션으로 무조건 SSD를 사용하도록 한 배려인가? 일단 소프트웨어를 써서 HDD lock을 해제하고 나면 보통 하드디스크를 쓰듯 마음대로 접근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윈도우 XP 이상 지원, 매킨토시는 아직 미지원.

SSD와 HDD는 별도 파티션이며 독립적으로 동작합니다. (SSD와 HDD를 묶어 한 개 파티션으로 만들 수 없습니다)

다중파티션 만들 수 있음.

컴퓨터와 연결하는 포트만 장치 1개분.

두 공간은 별도로 동작할 수 있지만, 하나의 제품이라서

별개 파티션으로 동작(그러니까 SSD는 HDD의 캐시메모리가 아님. 시게이트 SSHD와는 다름)하지만

공장초기화하면 HDD도 초기화된다고.

ASMedia 등 몇 개 칩셋에선 호환되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암호화는 소프트웨어 기반.

A/S는 5년

RAID 불가.

http://www.techpowerup.com/194988/western-digital-debuts-worlds-first-ssd-hdd-dual-drive.html

출시가격은 약 300달러.

값으로 봐서 알겠지만, 이 제품 120G+1TB 모델 출시가가, 2.5" 120GB SSD + 3.5" 4TB HDD 를 따로 사는 비용과 거의 같습니다. 즉, 데스크탑 사용자에게 어필할 일은 없고, 공간제약이 심한 노트북과 미니PC 베이에 쓸 사람들 중 출시된 드라이버와 OS호환되고 칩셋 호환에 문제가 없는 사람을 노렸다 하겠습니다.

ps.

관련글 하나 [ 링크 ]합니다

둘을 같이 묶어서 동시사용시 페널티가 있다는 말이 눈에 띕니다.

그리고, 하드디스크쪽은 말이 없지만, SSD 독립 테스트, 크리스탈 디스크마크에서 4K속도가 처참합니다. 벤치프로그램 에러가 아닐까 생각될 정도입니다. 정말 저거 말고는 방법이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쓸 물건이 못 된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관련글 둘.

윈도우 자동인식이 아니라 드라이버를 필요로 하는 장치라선지 여러 가지로 제약이 있는 모양입니다. 드라이버를 깔면 리소스를 엄청 먹는다고. 글과 댓글로 봐서는 삼성SSD 래피드모드같은 게 의무적으로 깔리나하는 생각도 들지만, 래피드모드는 사실 거의 부하를 안 주거든요. 웬디는 꽤 불편하게 한다는 모양이라서 비추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