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ATA SP600 32GB SSD 에 관해 메모

5만원 이하에서 구할 수 있는 32GB짜리 SSD입니다.^[각주:1]

32GB면 윈도우 7을 겨우 설치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윈도우 XP는 충분히 쓸 수 있지만 윈도우 XP는 트림 기능 지원 등 SSD지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SSD 제조사의 유틸리티나 서드파티 프로그램을 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XP에서 안 쓰기 때문에 확실하게 알아보지 않았습니다)

이 녀석의 제조사 사양은

32/64/128GB로 나오고, SATA3지원이라

읽기 최대 440MB/s, 쓰기 최대 140MB/s 라고 합니다. 아마 이건 128GB기준일 것입니다. 마이크론과 그렇게 다르지 않네요. 4K와 IOPS는 좀 차이날 것이라 생각하는데 찾아보진 않았고, ADATA는 보급형을 모토로 삼는 만큼 내구성은 상위 몇 개 회사보다는 많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평범하게 쓰는 사람들이 싼맛에 찾기 좋으란 컨셉인 듯.

다나와 제품정보란의 의견쪽을 보면

USB3.0연결한 상태(외장드라이브)에서 크리스탈 디스크마크로 읽기 235, 쓰기 89 정도 나온단 말이 있습니다.

다른 댓글에는 제품정보쪽에 32GB는 읽기 250, 쓰기 50 정도란 말이 나옵니다.

SSD의 속도는, 특히 쓰기속도는 고용량일수록 배증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것은 말이 됩니다.

딱 제한된 용도에 괜찮아보이는 녀석이긴 합니다.

다만, 구형 칩셋에 구형 라인업이란 점은 숙지. ADATA것으로 요즘은 SX시리즈가 팔리고 있습니다. 사실, 어느 회사든 요즘 32GB짜리는 안 내는 모양이니까 이 저용량대를 굳이 찾는다면 감수해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샌디스크가 32GB짜리는 SSD가 없고 SSD 컨트롤러를 넣은 USB메모리(Z80 시리즈)를 낸 것도 이래서일까요?

1. 참고: 7만원 정도면 60~64GB SSD를 살 수 있습니다. 11번가 기준 ADATA SP900, 샌디스크 U100 이 60G정도면서 7만원 근처입니다. 그리고 10만원내외부터 120GB짜리가 나옵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