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nk 스마트시계라..

아래 사이트에서 본 기사입니다.

http://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news&wr_id=1748337

바보스럽다고는 해도 두 가지 점을 찰 캐치했네요.

1. 비싼 스마트폰 케이스와 비교될 만한 값.

2. 화면이 항상 켜져있어도 얼마든지 전지가 버틸 것 같은 점. 초단위 갱신이 아니라 저 화면에 나온 것처럼 분단위 갱신이면 일 주일은 버티지 않을까요? 키네틱으로 만들면 그냥 전지가 필요없을 지도.. 아,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버전이면 거기까진 안 되려나.

저것이 시계말고 무엇을 할 수 있느냐하는 게 관건인데,

화면이 화면인 만큼 사진촬영, 사진보여주기는 빼야겠고,

1. 스마트폰과 페어링해서 여러 가지 알람. 간단한 메시지 출력.

2. 시계에 달린 센서를 이용한 데이터 수집 (체온^[각주:1], 혈압, 맥박^[각주:2] 등 생체데이터라든가, 가속도센서^[각주:3]라든가..운동앱과 게임앱에 반영되도록. )

3. 시계에 달린 버튼/터치센서를 이용한 스마트폰 조작

4. e-ink 디스플레이로도 기능상 문제없는 몇 가지 입출력 앱

이 정도는 할 것 같네요. 그리고

5. 저기에 RFID나 다른 무언가가 달려 있어서 기업용으로 마케팅이 된다면 그건 그거대로 쓸모가 있을 지도요.

저걸 차는 사람이라면 블루투스 핸드셋은 쓸 테니까 굳이 스마트시계에 이어폰구멍이 있을 필요는 없을 것 같고..

또 무슨 기능이 들어가면 재미있을까요?

바코드나 QR코드가 표시되도록 하는 앱?

1. 손목에 차서 재는 체온이란 상당히 부정확하다. 센서를 달아도 그냥 온도센서라 하고 외기를 재기 좋게 디스플레이쪽에 센서를 달거나, 손목쪽에 달고 일단 달아놨으니 앱만드는 사람이 알아서 쓰라고 API와 샘플프로그램만 제공하는 수준 정도로?? [본문으로]
2. 그런 시계가 있다고는 하는데, 어떻게 쓸 만한 정확도와 정밀도를 얻었을까? [본문으로]
3. 폰 자체 센서와 스마트시계 센서 중 어느 것을 쓸 지는 선택가능하게 또는 둘 다 쓰도록. 그런데, 둘 다 쓰도록 하는 건 안드로이드 OS가 받쳐줘야 하지 않을 지.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