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Geek's

어느 사이트에서 시스템글꼴은 아니고, 가변폭 글꼴을 봤습니다. 자간이 층분히 넓고, 세리프도 과도하지 않고, 두껍지도 않아, 결과적으로 정보량은 적은 편이지만, 눈에 잘 들어오더군요. 북한 해커들이 m 자를 rn 으로(마이크로소프트), com 자를 corn 으로 바꾸어 피싱, 스미싱을 했다고 헤사 유명했는데, url 표시에 이런 글꼴을 사용했다면 착각하는 사건은 덜 났겠지요.

보통은 그런 글꼴을 사용하지 않는데, 웹브라우저나 html의 기본글꼴이 세리프체인지 그렇게 표시되다가, 웹페이지 리소스가 로드되면 굴림체계열 글꼴로 바뀌어 표시될 때가 있습니다. 윈도우와 웹브라우저, 자기 블로그 기본 글꼴을 꼭 바탕체, 본명조체계열 글꼴로 세팅하는 분이 생각났습니다. 그것도 솜씨라서 전에는 그런 거 안 좋아했는데, 블로그도 그렇지만 쇼핑몰사이트도 전달하는 메시지를 손상시키지 않고 적절하게 쓸 수 있으면 좋겠네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막상 하라면 망설여지지만.

웹페이지나 서버쪽에 브라우저를 확인하는 코드가 있는 것 같은 데도 있어서 적어둡니다. 만약 별나게 하지 않고 그냥 모바일여부만 따진다면 웨일브라우저의 모바일웹 화면을 띄워 열어보면 보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모바일사이트와 PC웹사이트는 상호 자동리다이렉션은 안 되는 것 같네요. 이 부분은 저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PC웹에서도 모바일접속하고 싶을 때가 있고, 모바일에서도 어떤 화면을 보기 위해 PC웹접속해야 할 때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PC웹화면은 그렇다치고, 모바일웹화면의 하단에 "PC웹화면으로 보기" 링크가 없는 것은 아쉽군요. 예를 들어, 네이버의 모바일웹 화면 하단에는, 이런 식으로 "PC버전" 링크가 있습니다. 이걸 누르면 PC웹 네이버화면으로 갑니다.

예를 들어, 로그인한 사용자의 이름이나 거주지 주소를 웹페이지 아무데나 노출하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마켓과 알라딘같은 곳. 전에 보니 네이버도 완전히 별명을 사용하지는 않고 아이디나 실명을 기본으로 노출하는 데가 아직 있더군요. 구글은 전에는 그랬지만 지금은 이름 이니셜와 별명을 표시하죠. (뜯어보면 이것도 불완전하지만) 몇 년 전이던가 십여 년 전이던가, 친근감을 보여준다며 이메일과 사이트 레이아웃에 회원의 실명이름을 막 넣는 게 한때 유행이었다가, 나중에 그런 개인정보가 들어가는 부분은 눈에 확 띄도록 큰 글꼴과 다른 글자색을 넣고, 또 되도록 그런 걸 자제하게 바뀌었죠. 그런데 요즘 또 그런 사이트가 는 듯. 개인정보보호차원에서 그런 거 남용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이름대신 닉(별명)을 ..

예전에는 메뉴를 뒤적이게 하는 구성을 선호했는데, 요즘은 메뉴는 여전히 있어도 홈페이지를 세로로 길게 뽑아 스크롤다운하며 그날의 주요 뉴스 목록을 일별할 수 있게 한 데가 많더군요. 시간없을 때 참 좋고, 마치 종이신문을 빠르게 훑는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별생각없는 것 같더군요. 웹이니까 웹브라우저로 보는 화면인데 화면폭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큼지막한 연구원 졸업앨범사진, 교수님의 박사학위딸 때쯤인 것같은 젊은시절사진(기자가 자료로 부탁해 전송받았겠죠), 기자나 기고자나 정치가 단독 기사인데 영정사진으로 쓰면 좋을 것 같은 주먹만한 얼굴이나, 정장입고 스튜디오에서 미소지으며 포즈를 취한 듯한 큼지막한 자료사진을 보면, 웹디자이너를 고용하기는 하는지 궁금했습니다. 그 사진이 웹브라우저 위아래를 다 먹어서 스크롤다운해야 기사 본문을 읽을 수 있는 경우는 더욱. 그리고 그런 사진, 별로 안 좋거든요.평소 잘 드러나지 않는 연구의 주인공을 띄워주는 의미에서 과학잡지에서 기사를 그렇게 써놓은 걸 보고 뭐라 하고 싶지는 않지만, 일반 신문사이트나 그 신문이 편집해..

모 전국일간지 웹사이트에서 기사를 읽다 이상한 걸 볼 수 있었습니다.기사를 언제 송고했거나 공개했는 지 날짜시각이 나와 있지 않습니다.레이아웃 실수를 해도 크게 했네요. ps.알고 보니 레이아웃 구석, 기사가 없는 부분에 작게 붙어 있네요.

오늘의 GAOTD입니다. 오후 4시정도까지 설치, 등록을 완료하면 무료. 이 프로그램은 웹페이지나 블로그 스킨을 편집하면서, 레이어를 깔아줄 때 쓰라는 툴입니다. 아기자기한 블로그나 웹페이지를 만들어보고 싶다면 도전해볼 만 합니다. (아, 테터툴즈쪽 블로그 스킨이면 코드를 직접 편집한 뒤에는 스킨 위자드를 쓰지 않는 게 좋습니다. 블로그 엔진에 따라서는 꼬이거나 위자드가 사용자 편집을 무효화하는 경우가 있어서) 레이어를 지정하고 써먹는 거야 직접 짜면 제일 간결하고 단순하지만, 저같은 초짜는 예쁘게 만드는 게 하세월이라 마음에 드는 효과를 내주는 툴이 있으면 빠르고 또 이래 저래 만져보면서 약간은 배울 수도 있습니다. * GAOTD 다운로드 주소 설치하면 단순히 등록코드를 주는 게 아니라, 설치 후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