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Geek's

책을 다운받은 다음 열면 이런 화면을 보여줍니다. 문제는, 한 번도 연 적 없는 새로 구매한 책도 이 팝업을 띄웁니다. 그리고 아마도 본 기록이 삭제됐는지 저기서 확인눌러도 맨 처음을 보여주는 책도 마찬가지. 챕터 안에서만 뱅글뱅글 돌고 다음 챕터로 못 넘어가는 버그(이건 따로 글적었습니다)에 비하면 애교수준이고 딱히 불편하지는 않지만, 완성도가 높지 않다는 인상을 주더군요.

아래와 같은 알림이 뜨더군요.얘들은 전력이 있습니다.구버전 단말기에서 앱을 설치하려 할 때, 플레이스토어에서 설치할 수 없게 지우지는 말기를 바랍니다. 이 스크린샷은 안드로이드OS 7 태블릿에서 찍은 것입니다.

YES24, 알라딘, 교보문고, 리디 다 해당할지도 모르는 부분인데, 세로스크롤보기를 지원하는 경우입니다. YES24이북을 기준으로, 모든 서점 이북뷰어가 그렇듯이 화면 터치로 앞 페이지, 뒷 페이지로 갑니다. 그럱0 세로스크롤보기를 할 경우, 손가락으로 밀어거 스크롤은 되지맨 화면터치로 한 화면분씩 앞이나 뒤로 가능 기능은 꺼지더군요. 스크롤과 한 화면분씩 이동이 다 있으면 좋겠습니다. 서드파티 뷰어 중에는 그런 게 있는데 써보면 편합니다.

자동스크롤기능이 있는 뷰어는 있지만, 도트단위 자동스크롤기능이 있는 뷰어가 있으면 더 좋겠습니다. 몇 도트씩 할 지 지정가능하도록. 목적은 검은바탕에 노란글씨인 화면을 항상 켜놓거나, 거기까지는 아니라도 5-10분 정도로 길계 켜놔도 번인이 덜 되게 하자는 것입니다.

안드로이드 7 뷰어에서 버그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전자책을 다운받아 읽는 부분은 문제없습니다. 잘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뷰어에서 읽은 책이, 서버에는 읽었다는 표시가 안 되는 것 같더군요. 리뷰와 한줄평을 써도 적었다는 표시가 안 됩니다. 잘 보니, 단말기가 옛것이라 앱 자동 업데이트를 꺼놓은 게 문제같았는데, 그래도 뷰어 동작은 잘 했고 에러메시지도 본 적 없습니다. 리뷰와 한줄평쓰기할 때 인식이 안 되는 것만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구형 단말기 또는 앱 업데이트를 하지 않은 단말기로 전자책을 볼 때는 그런 경우가 있을 수 있다고 적어둡니다.

스마트폰은 화면도 작은데, 글씨가 작아 보기 어렵지만 코딩하기 쉬운 한 쪽씩 보기만 있기는 하다는 듯이 만들어놓고, 가로보기모드는 디자인 고려가 부족해보이고, 스크롤보기 모드는 버그가 있거나 불편하게 만들어놨습니다. 이 사람들 참 그래요. 왜 그 정도밖에 못 만드는지 이유를 짐작할 것도 같기는 하지만, 그래도 너무 성의없어보이는 게 많습니다. 다양한 기능을 넣어달라는 것도 아니고 그냥 좀 제대로 볼 수 있게 해달라는 건데. 이북만드는 놈 따로 코딩하는 놈 따로 책보는 놈 따로란 말인가요? 그 회사에는 이 셋을 같이 하는 사람은 없나요? 애플 아이폰이니 아니팟이니가 성공한 건 그걸 같이 하거나 같이 볼 줄 알아서였을 겁니다. ps. 교보문고는 주력으로 보지 않아서 적을 말이 많지 않습니다. 여기도 페이지뷰..

적어도, 갤럭시 A50에 오늘 설치해 본 것은 그렇습니다. 깜빡 잊었는데, 한참 전에 열어놓은 이북이 한 시간은 지났지 싶은데 그대로 열린 채로인 화면입니다. 전에도 이북보다 잠들었다가 아침에 배터리가 다 나간 적이 있었는데.. 알라딘 이북뷰어였나? 화면밝기유지 옵션은 분명 꺼져있는데 이럴 때가 있네요. 그런 관계로, 이북보다 잠드는 실수를 반복하면 스마트폰의 OLED화면이 빨갛게 잔상이 생겨버릴 수 있으니까 조심하세요. 다크모드면 그나마 나을텐데, 기본 설정은 흰 색 배경이거든요? 큰일납니다. 아주 위험한 버그니까 당분간, 잠들기 전 독서로는 알라딘 이북뷰어는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세로스크롤보기 모드에서 화면 손가락줌 확대가 안 되는 것. 웹툰처럼 보려면 스크롤보기가 가장 좋고, 지금 스마트폰은 가로폭이 좁기 때문에 가로모드에서 세로로 봐야 만화보기 편한데 그래도 만화에 식자된 글씨가 잘거나, 말풍선밖에 그림으로 그려진 잔글씨를 확대해보거나, 그림체를 확대해 보려 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 손가락줌이 안 되면 괘씸하거든요? 세로스크롤모드에서도 손가락줌이 가능하게 앱을 만들어주면 좋겠습니다.

전화기를 재시작해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아마, 앱을 시작하면 전에 읽던 책을 로딩하도록 설정한 경우, 그 로딩에 문제가 있으면 바퀴만 계속 도는 듯. 앱 메인프로그램은 살아있어서, back버튼을 누르면 책장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그 책을 터치해 열 때만 그러는데, 책 속성을 눌러 책삭제버튼이 있는 화면을 연 다음, "완독설정" 버튼을 터치. 그리고 한 번 더 눌러 완독설정 해제. 그러면 읽은 진도가 0%로 초기화돠면서, 책을 열면 첫 장(표지)을 보여주더군요. 다른 방법도 있겠지만, 일단 적어둡니다.

기능추가 희망 ㅡ 다크모드에서 자동스크롤. 특히 매우 느리게. 미끄러지듯해서 자원먹지 말고 몇 픽셀,몇 줄 단위나 화면 스크롤방향으로 면적의 몇 퍼센트 지정. 또한 새로 뷰포트에 들어온 내용을 줄 하나로 구별하기. 목적: 다른 일을 하면서 흘깃흘깃하며 볼 때. 아모레드 화면 번인방지를 겸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