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Geek's

금융사고 예방이 목적이라는데.. 잘 사용하지 않던 통장이라도 일단 계좌가 잠기고 나면 그걸 풀려면 무척 귀찮아지는 게 농협통장같습니다. 다른 시중은행보다 더 그런듯. 그래서, 이 문자를 받으면 저기 적힌 대로, 게좌입출금을 해줘야 한다는 거. ※ 여담. 예전 모 통장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저런 안내를 받으면, 제휴편의점에 가서 입출금기계로 1만원을 인출해주면 됐습니다. 저기 적힌 내용도 그것인듯. 거래중지계좌로 만드는 기준은 은행마다 조금씩 다른 것 같았습니다.

NH뱅킹.. 은행(모바일뱅킹) NH농협카드.. 카드(체크, 신용) 이 2가지다. ㅡ 올원뱅크는 뱅킹앱 기본업무(계좌조회, 송금 등)를 할 수 있어보이지만, 이걸 깔고 NH뱅킹을 안 깔아도 될 것 같지는 않다. 그래서 딱히 바라는 게 없으면 쓸 일도 없어보인다. 대출할 때 깔라든가 하는 게 아니라면. ㅡ NH멤버스는 다른 금융기관에서도 만든 포털 겸 서비스앱과 동류같은데, 아직 잘 모르겠다. 요즘 이거 써보라고 여기 저기서 홍보 중이다. 일단 넷 모두 로그인까지 해놨다. 나중에 괜찮은 용도가 보이면 다시 적겠다. ※ 농협은행계열앱은 가입하고 인증하는 과정에 좀 '혈압오를' 수 있는데, 과정을 다 마치고 나면 딱히 더 나쁜 것 같지는 않다. 요즘은 어느 금융기관이든 다들 복잡하게 만들어놓았다는 인상이라..

ARS대기시간을 거의 10분 잡아먹기를 반복하네요. 연결해 줄 기미가 없어요. 요즘 전화요금이 초당 2원 정도니까, 10분 = 600초. 10분 안에 연결된다 해도 용건을 해결하는 통화시간과는 '별도로' 건당 1200원을 추가로 이용자에게 소비하게 합니다. 자기들은 그만큼의 인건비를 절약하겠다는 심산이겠지만. (다른 은행도 마찬가지지만) 보이는(디지털) ARS라는 것도 엉터리인 게, 전화요금과 데이터요금을 동시에 먹죠. 이거 개발한 놈은 분명히 통신 3사거나 그 3사에게 돈먹은 놈일 겁니다. 게다가, 자기들이 귀찮으니까, 상담원통화로만 처리가능한 업무도 일단 디지털ARS로 돌려서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게 한 다음 다시 걸게 만듭니다. 그리고 농협 전산은 아직도 낙후돼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 이유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