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포토(Google Photo)는 근본적으로 사진공유앱이지 사진백업앱이 아님

그 특성을 이용해서 사진백업에 쓰고 있는 형편이긴 하지만요.

구글포토가 사진백업으로 쓸 수는 있지만 

근본적으로 사진백업앱이 아니라고 제가 말하는 근거는 두 가지입니다.

1. 구글이 구글드라이브에서 구글포토링크를 뺐음.

2. 구글포토는 사진정렬을 원하는 대로 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음.

예를 들어, 

A스마트폰을 초기화하기 전에 

1) /DCIM/Camera 폴더에서 사진을 컴퓨터에 복사합니다.

또는 

1') 구글 테이크아웃에서 구글포토를 다운받습니다.

이렇게 준비한 백업본을,

스마트폰을 초기화한 다음 구글포토를 깝니다.

초기화한 전화기 /DCIM/Camera 폴더에 1)이나 1') 사진을 복사해넣습니다.

어떻게 될까요?

구글포토는 사진정보를 비교해 같은 사진을 동기화목록에서 빼는 게 아니라, 오늘날짜부로 다시 올리더군요.

이 문제를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EXIF정보의 날짜를 마추면 어떨까라든가 파일시스템에 기록되는 최종수정정보까지 마춰주면 되지 않을까하는 말은 있습니다만, 해법이라 할 글은 찾지 못했고, 딱히 구글쪽에 정책같은 게 공개되진 않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