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포토의 사진 "보관" 기능

모바일앱과 PC웹에 다 있는 이것말인데, 다시 정리한다.

개별 사진 항목에서

PC웹을 기준으로

주화면에서 사진을 여럿 선택하고 상단 우측 세로 ... 을 클릭해 열리는 메뉴에서 "보관"을 클릭하면 보관함으로 "이동"한다. 그리고 주화면에서는 그림(사진)이 보이지 않는다.

이걸 보려면 주화면의 왼쪽 상단 삼선아이콘을 클릭해 나오는 메뉴에서 "보관처리"를 클릭하면 보관된 이미지 목록을 볼 수 있다. 여기서도 이미지를 개별 화면에서 혹은 보관목록에서 다중선택한 다음 "보관취소"하면 그 사진은 주화면으로 돌아간다.

보관기능은 무엇인가?

일단, "보관"된 사진은 구글 포토 주화면( https://photos.google.com/ )에 보이지 않는다. 지우고 싶은 건 아닌데 보고 싶지 않았다면 이걸 쓸 수 있다.

사진을 보관 항목으로 이동 https://support.google.com/photos/answer/7362432
- 구글포토 고객센터

• "사진이 추가된 앨범, 검색결과, 기기의 폴더 등에 계속 남아 있습니다."
• "포토 라이브러리에 표시하고 싶지 않은 문서, 영수증 또는 사진이 있는 경우 어시스턴트 카드를 가져와 보관 항목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 개인정보가 들어간 스크린샷, 사진, 영수증 등을 일단 보관처리해두면 실수클릭을 하지 않는 데 도움이 된다. 어떤 목적을 위해 동기화한 경우에도 다 썼는데 지우기는 좀 그러면 보관처리해서 눈에 안 띄게 할 수 있다. 구글의 경우, 주화면에서 여러 사진을 다중선택한 다음 할 수 있는 게 보관처리정도다. 여러 폴더를 만들 수 없다.

사진앨범을 만들고 거기 추가해서는 사진이 주화면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사진폴더에 들어간 사진이라 해서 주화면에서 별도로 태그가 달리는 것도 아니다.

(반대로, 사진앨범에 사진을 등록하고 앨범에서 지우거나 아예 앨범 자체를 지워도 구글포토 주화면의 사진은 그대로 남아있다. 하지만 보관처리 화면에서 보관된 사진을 지우면, 그건 그냥 구글포토에서 사진을 지우는 것이니 주의!)

즉, 이런 목적으로 쓰기에 보관폴더가 하나뿐인 점은 그다지 좋지 않다. 어떤 방식으로든 개선하면 좋을 점.

보안 문제

구글 포토 역시 공유에 중점을 두고 만들어놓은 것이라, 의도치 않게 링크가 공개된 파일이 없는지 가끔 확인해볼 것. 어떻게 해야 공유/링크 공개된 파일을 일괄조회할 수 있는지, 그런 기능이 있기는 한지 모르겠다.

Google Photos has shared some users' private videos with strangers
By Amber Neely, Tuesday, February 04, 2020,

https://appleinsider.com/articles/20/02/04/google-photos-has-shared-some-users-private-videos-with-strangers

2019년 11월에 5일간, A가 구글 포토에 업로드한 비공개 동영상이 B가 다운로드한 백업파일에 들어갔을 수 있는 오류 발생. 구글은 피해자일 사람들에게 연락했고, 오류는 고쳤다고 함. 얼마나 많은 피해자가 발생했는지는 모름.

나도 옛날에는 구글포토에 개인적인 정보가 들어간 이미지를 올리는 걸 극구 조심했는데, 나중에는 그냥...

그 외 덤으로 붙이는 것.

나무위키의 구글포토 항목. 프로그램 기능설명은 내용이 괜찮고 업데이트소식이 잘 반영되는 편이다. 특히, 사진을 백업하거나 구글포토에 업로드할 때 주의해야 할 점(정렬순서 오류, 실수로 인한 데이터 손실)을 볼 만하다. 단, 구글의 기능 업데이트는 수시로 되고, 정책도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저기 적힌 내용이 아직도 사실이라는 보장은 없다.

2016.12.14
“똑똑한 추억 보관함” 구글 포토 200% 활용을 위한 깨알 팁
JR Raphael | Computerworld
1편 http://www.itworld.co.kr/news/102576

2편 http://www.itworld.co.kr/news/102588

: 2016년글이라서 그동안 구글포토가 바뀐 게 많다. 하지만 내용이 많으니 아직 적용되는 게 있을 것 같다. 이런 기능이 있다고 생각하지 못한 게 여럿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