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수지적자추이가 어떻게 될지 일단 봐야 할 듯

우리나라에게는 제일 중요한 지표죠. 지난달말에 걱정된다는 보도가 많았는데요.. 반도체같은 캐시카우가 버텨줄 거라 믿었는지 멀쩡한 산업들을 아까운 줄 모르고 버리고 사양화시켜가더니..;;

'코로나 충격' 99개월만에 무역흑자 멈췄다…수출 24% 감소 - 머니투데이 2020.5.4

 

"최악은 아직 오지도 않았다" 기재부 섬뜩한 경고" - 매경 2020.5.4

코로나19유행 자체의 전세계적 파장은 잘 하면 가을 전에 잦아들 수 있을지 몰라도, 이런 경제지형변화는 일시적인 게 아닙니다. 새로운 뉴 노멀입니다.

 

지금 각국의 리쇼어링정책 저 밑에는

"중국제조 2025"가 있습니다.
이 정책은 중국이 세계의 공장이 되고 나서 해 온 '주고 받기'를 거부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국산화를 많이 하겠다는 정도를 넘어 세계가치사슬에서 돈버는 건 중국이 다 하겠다는, 청나라시절로 돌아가겠다는 것 같습니다.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비율이 작은 나라가 그려면 모르겠는데 저 덩치가 연못에서 엉덩이를 비비대면 큰일이 생기지 않을 수가 없는 겁니다. 혹자는 단순히 미국의 자리를 중국이 대신하는 것일 뿐이라 할 지 모르지만, 그게 그렇지 않습니다. 중국이 그 자리에 서면 한국이 할 일이 없습니다. 중국이 수입국에서 수출국이 되겠다며 지금 역점을 두고 하고 있는 것 전부가, 반도체부터 게임까지 우리의 주력 수출품목이니까.

그리고 그것이 완성될 때가
한국이 대중국무역적자를 포함해 무역적자를 본격적으로 볼 때가 되겠죠. 대표적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일부 석유화학 비교우위가 없어지면..

그 전에 중국을 타고 갈 다른 모델을 개발하고
한편 가능한 한 많이 탈중국해야 합니다.

중국은 이미 디램과 낸드플래시를 생산하고 있고 그 기술차도 1~2년 정도로, 생각보다 빨리 줄였다고 합니다. 중국정부의 강력한 지원까지 보면.. 중국 모바일시장 ap는 이미 1위가 중국 본토업체고, 대화면oled도 경고하는 보도가 지난달 하순부터 좌르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