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크롬보다 모질라 파이어폭스 웹브라우저가 나은 점 하나

저는 파이어폭스 브라우저가 시장에 남아있기를 바라지만, 그 사용감은 그렇게 쳐주지 않아요. (어? LG폰?) 왜냐 하면 조금 불안정하거나 안 되는(안 된다기보다는 기대처럼 동작하지 않는) 게 많아서.

http://naver.me/5IFkMkN7

LG폰 철수에 단통법 개정 ‘적신호’… 단말기 가격 낮추려던 ‘분리공시제’ 도입 난망

"LG전자가 스마트폰시장에서 탈락하면서, 단통법에 분리공시제를 추가하려는 논의가 급브레이크 전망"

파폭을 기본 웹브라우저로 쓰려고 애쓴 적도 있었지만, 요즘은 일부러 힘들여 그렇게 할 필요를 못느끼겠더라고요. 게다가 파이어폭스도 진짜, 디자인 고집은 뭐같이 세서, 꼭 있어야겠다싶은 기능 중 저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원해서 구글검색으로 나오는 것도 끝끝내 안 해주는 게 여럿 됩니다. 그냥 안 해주는 것이면 확장프로그램으로 추가하면 되지만, 확장프로그램으로 그걸 구현할 수 없게 금지해버리거든요. 예를 들어 구글과 파폭 모두 즐겨찾기바를 2줄로 만들지 못하게 금지했죠.

 

결국 혹시 모를 상황에 피난처로서, 가끔 구글이 이상한 짓할 때 쓸 대안으로 존재하는 데서 의미를 찾는데요,

 

 

여우는 불쌍하지만

 

크로뮴기반 MS 엣지 브라우저가 점유율 8%를 넘었고, 반면 파이어폭스가 8%밑으로 내려갔다는 뉴스. 

zdnet.co.kr/view/?no=20210406112736&from=pc

크로미움 엣지 뜨고 파이어폭스 졌다

점유율계산을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는데, 일단 다 모으면 100%가 되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2/3는 크롬이라고 합니다.^[각주:1] 

 

 

그래도 파폭이 좋은 점도 여럿 있습니다. 그 중에 크롬과 달리 구글의 영업정책에 따른 제약이 없는 자유로운 부분도 큰 장점이죠. 그 밖에도 하나 적으면,

웹서핑하면서 문서를 저장하거나 파일을 다운로드할 때,

 

 

파폭은 사이트별로 다운로드 폴더를 기억합니다. 

이거 의외로 편해요.

조금 더 개선해주면 더 편할 것 같은데 그건 확장프로그램에 바라야 할 것 같습니다만.

하여튼 크롬은 그걸 못합니다. 세이브창에서 무조건 마지막 저장위치를 열죠.

 

1. 파폭의 최대점유율은 1/4을 먹었던 2012년이라고 하네요.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