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카 스탠딩 D 스마트폰 플립케이스

저가 케이스면서 험하게 쓸 때 부담없는 것.
재질은 얄팍하고 가벼운 인조가죽이고,
(가볍다는 게 장점이다. 그만큼 재질도)
포켓은 카드 3장과 지폐수납.
자석단추.
케이스쪽은 유색 젤리케이스. 투명젤리케이스보단 두껍지만 범퍼케이스정도는 아님.

딱 전화기 보호용 경량 케이스란 느낌이다. 그리고 그 역할은 충분히 하고 있다.
가격대성능비는 괜찮다. 하지만, 오래 쓰려면 상위모델을 고르자.

단점

버튼누르는 부분이 구멍이 뚫려있지 않다.
얇은 클리어젤리케이스보단 단단한 느낌인데,
그래서 버튼누르는 감이, 힘이 많이 든다.
완전히 둘러싸면 그만큼 보호가 될 지도 모르고 또 요즘은 볼륨업다운, 전원버튼을 사용할 일이 줄어서 아걸로 불편느낄 사람은 적을지도 모르지만, 예를 들어 스크란샷을 찍을 때(볼륨다운+전원 동시에)라든가..
여기는 사용하면서 커터나 드러멜로 구멍을 내주는 게 좋겠다.

해보니 커터로 버튼가장자리 금을 따라 쉽게 자를 수 있었다. 버튼누르는 감 좋게 약간 경사지도록 자른 가장자리를 다듬고, 볼륨버튼 2개구멍은 터서 구멍 하나로 만들었더니 한결 편하다. 손재주가 없어서 깔끔하진 않지만 까만 색이라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