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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라면값, 이탈리아는 파스타값 본문

농업, 원예

한국은 라면값, 이탈리아는 파스타값

작년 봄 전쟁발발 후 급등했던 밀가격이 내린 건 흑해곡물협정이 컸다던데, 올해 러시아는 그걸 연장하지 않으려고 버틴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아래 기사들이 인용항 그래프를 보면 아직 곡물가는 크게 반등하지 않은 모양이지만.

라면값
https://naver.me/G1FBKBlE

 

"조심스럽다" 밀 가격 떨어져도 라면값 확 못 내리는 속사정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라면값 인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라면 업계에 이어, 제분 업계도 가격 인하 ‘압박’을 받고 있다. 오는 26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간담회를 앞두고 있어, 관

n.news.naver.com

https://naver.me/5dyIzUx0

 

라면값 인하 압박하는 정부, 밀가루부터 낮춰라...제분업계 소집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라면값 인하' 발언 후폭풍이 거세다. 라면 업체가 소맥분(밀가루) 가격이 그대로라며 가격 인하에 난색을 표하자, 이번엔 농림축산식품부가 나서 밀가

n.news.naver.com



파스타값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71782

 

한국 라면처럼…이탈리아 "파스타값 내려라" 불매운동 등장 | 중앙일보

이탈리아·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 각국에서 파스타값이 크게 오르자 떨어진 국제 밀 가격에 맞춰 소비자 가격을 내리라는 압박이 커지고 있다. 유럽연합(EU)에 따르면 지난 4월 영국과 독일,

www.joongang.co.kr



위 기사에는 이탈리아인은 파스타를 연간 23kg을 먹기 때문에 피부에 와닿을거란 말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태리사람은 이태리산 듀럼밀을 쓸 것 같았는데, 캐나다산 듀럼밀을 많이 수입하나보네요.
참고로, 한국인의 라면소비량은 2021년기준 73개로 라면기준 세계 2위지만 이탈리아-파스타에 비할 정도는 아닙니다.
서민식품이란 상징성에 생산회사가 몇 안 되는 대기업이라서 꼽은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그만큼 요즘 세상에 정부마음대로 전체적으로 물가를 내리기는 어려운 상황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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