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PC Geek's

충전 규격 통일은 괜찮은 아이디어였지? 그리고 오디오선 분리 본문

모바일, 통신/휴대폰

충전 규격 통일은 괜찮은 아이디어였지? 그리고 오디오선 분리

편하게 적습니다.


표준 24핀이니 표준 20핀이니하던 것, 꽤 잘 썼쟎아. 스마트폰으로 오면서 3.5파이 이어폰을 바로 꽂을 수 있고 또 usb 직접 연결로 컴퓨터와 연동하는 편리함때문에 점점 없어져가고 있지만.

표준 핀들의 큰 문제점은 일반 이어폰을  쓸 수 없었다는 것 정도?

사실 표준 24핀과 표준 20핀은 핀 수만큼이나 확장성이 아주 좋았지만, 보통 사람들에게는 장점은 충전 단자(충전기 사업이란 게 이것때문에 가능해졌쟎아)와 표준 어댑터였고, 단점은 어댑터를 써야 3.5파이 등 오디오용 이어폰을 쓸 수 있었다는 것, 그리고 단자는 표준화됐지만 이어셋, 리모콘, 여기 연결하는 악세사리가 표준됐던가?

노키아 전화기를 보면 3.5파이는 편하지만 전용 충전기나 어댑터가 꼭 필요하다. 이런 전화기가 널렸고 각자 자기 단자를 쓴다면 충전기는 필수 휴대품이 됐을 걸? 아, 컴퓨터광들이야 usb에서 전기빼내는 어댑터 하나면 ok니까 문제없다고 말하겠지만.

지금도 mp3대용으로 쓰는 옛날 전화기에 요즘 충전기를 연결할 수 있는 건 다 표준화덕이다.


어떤 사람들은 외국 회사의 국내 모델이 외국과 다른 배터리를 쓰는 게 그 탓이라지만 그건 말도 안 되고.. 배터리 규격은 예나 지금이나 각사 마음대로니까. 충전 규격만 따라하고 배터리는 원래걸 써도 아무도 뭐라 하지 않는데 배터리까지 다른 걸 썼다면 그건 그 회사가 설계를 그렇게 한 탓이 아니겠어?


요즘은 3.5파이와 usb계열(마이크로로 가는 듯) 단자 또는 usb에 연결할 수 있는 선단자 하나 정도가 기본인데, 아무래도 이걸 하나로 줄이기는 어려울 것 같다. 이어폰선은 이어폰선, 데이터선/전원선은 따로 두는 게 내구성에도 나은 것 같기 때문에. 과거 몇 년간 쓰던 KH1200, M4655 모두 뭔가를 꽂아 두다 혹은 그 단자가 열려 있다가 그 표준 단자에 문제가 생기니 전화기 자체가 쓰기 골룸해진 경우라. 데이터 단자보다는 아무래도 3.5파이가 내구성이 나은 것도 같고. (안 그래도 자폭타이머를 달아둔 것 같은 요즘 전화기인데)


현재 모토로이의 단자 배치는 만족하는 편, 한 가지 바라는 게 있다면,

번들 이어셋말고 미디어 재생용 리모콘 기능을 덧붙인 이어셋이라든가, 통화녹음기능을 보완할 수 있는 트릭을 넣으 이어셋 악세사리가 나온다면 참 좋겠는데..

이 글과 같은 분류글목록으로 / 최신글목록 이동
Comments
Viewed Posts
Recent Comments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