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이 non-SKAF 프로요(안드로이드 2.2) 업그레이드

에클레어로 쓰다가, 처음에 쾌적했던 것이 점점 불편이 느껴지더군요. 웬만하면 참겠는데 홈스크린 전환이 점점 느려지는 게 눈에 띄고, 특히 구글 단모음키보드가 프로요부터 지원이란 점. 일반 키보드도 에클레어보다 프로요가 쓰기 편했습니다. 그건 전에도 느낀 점인데, 다운그레이드하고 나서 오타를 많이 겪으니 다시 돌아가고 싶어졌습니다. 키보드만 아니면 에클레어에서 루팅할 생각도 있었습니다.

전에는 SKAF버전이라 프로요도 SKAF버전이었는데, 다운그레이드를 non-SKAF R44로 해서인지 모토롤라 사이트에서 업글할 때 non-SKAF Froyo 화면이 뜨는군요.

한 번 리셋한 다음 연결했습니다.

프로요 업글 사용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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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요 (Froyo) 버전 업그레이드 사용약관 >
아래 프로요 버전 업그레이드 사용약관을 자세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1. 프로요 (Froyo) 업그레이드
프로요 업그레이드시에 대부분의 데이타 및 설정값은 업그레이드 후 백업이 가능합니다.
다만, 프로요 업그레이드는 OS 버전이 변경되는 부분이므로 일부 데이타 및 설정값들에 대해 초기화 작업이 진행됩니다.
업그레이드 전 백업해야 할 주요 데이터는 미리 백업 받으시기 바랍니다.
일부 데이터는 백업이 불가합니다.업그레이드 하시기 전에 먼저 주요 데이터를 백업해두시기 바랍니다.

2.프로요 업그레이드을 하면 다양한 새로운기능 추가로 인해 플랫폼이 요구하는 메모리크기가 늘어 전체적인 동작 속도가
(어플실행, 멀티미디어 실행, 홈 스크린 동작 등등..) 기존보다 느려질수가 있습니다.

3.프로요 버젼에서 기존 버젼으로(Eclair 2.1ver.) 다운은 가능하지만, 다운로드시에 저장된 데이타는 삭제 됩니다.
이전 버젼 (Eclair 2.1ver.)으로의 다운그레이드 서비스는 서비스 센타에서만 가능 합니다

4.업그래이드을 위해서 내장/ 외장 메모리의 최소 여유 공간 필요 합니다. 업그래이드전에 반드시 가용 메모리용량을 확인 후 업그래이드 바랍니다.

-내장 메모리 : 최소 5Mb 이상, 권장 20Mb.
-외장메모리 : 최소 150Mb 이상 필요함.

5.프로요 업그래이드를 하면 휴대폰에 설치된 프로요 버젼을 지원 하지 않는 일부 Application(어플) 및 SKAF 기반은 Application
(날씨, 뉴스, Nate 실행 안됨)들이 삭제 혹은 실행 되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SKAF(SK Application Framework) 란 휴대폰에 내장된 SKT 어플리케이션을 일컫는 용어로, Nate, T- map, 멜론(Melon), T-Store, 날씨, 뉴스,
June 컨텐츠함 등이 해당됩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FAQ 사이트의 공지사항을 참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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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관을 보면 SKT관련 앱은 전부 안 되는 걸로 겁을 주지만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합니다.

관련 FAQ

http://www.mymotorola.co.kr/Service/SvcFaqRead.aspx?pageSel=FAQ02&sfld=all&skey=&pageNo=1&readCnt=14600&idx=1042

http://www.mymotorola.co.kr/Service/SvcFaqRead.aspx?pageSel=FAQ02&sfld=all&skey=&pageNo=1&readCnt=9747&idx=1041

모토로이용 앱 (사전 등)

http://www.mymotorola.co.kr/product/PrdDown.aspx

모토로이 프로요용 티맵

http://tmap.tworld.co.kr/tmap2/navigation/phoneSearchMapdown.jsp?ver_type=1

업글 후기

메모리가 없어서 갤갤거리고 있습니다. ㅠ.ㅠ

프로요특성상, 마구 램에 올려버리는 지라.. 쩝. 그리고 프로요 업그레이드하면 약 10~20MB정도 내부 램을 더 잡아먹습니다. 물론, 앱 설치 장소를 외부로 빼주면 커버가 되기는 합니다.

키보드는 확실히 치기 좋아졌습니다.

루팅하지 않고 못 쓰겠네요. 에클레어 non-SKAF는 루팅없이 쓸 만 했는데, 이건 업글 후 첫 부팅 다음부터 난감..

참, 다음과 네이버에서 나온 앱들은 메모리를 꽤 많이 차지합니다. 알다시피 실행하지 않아도 앱이 캐시되는데 그게 몇 MB씩이라서 모토로이같은 디램 256MB짜리 구기종에서는 무척 부담됩니다(모토로이 에클레어 non-SKAF에서 몽땅 청소하고 50~60MB가 남는데, 여기에 마이피플 8MB, 네이버 5MB씩 캐시되면..). 게다가. SD메모리로 옮길 수도 없는 것들이 있는 데 이건 좀..

추가

루팅하고 모토마이저 설치했습니다. 900MHz가 기본인데 그 정도만 해도 일단 살 만 하네요. 메모리는 부스팅하니 다시 사오십 정도. 오토킬러란 게 검색되던데 나중에 써봐야 할 듯.

프로요는 non-SKAF나 SKAF버전이나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SD메모리에 설치하는 모양인지 내부 메모리가 non-SKAF버전이라도 별 차이가 없어보이네요.

추가

이런 저런 이유로, 다시 이클레어 non-SKAF로 돌아왔습니다. 한국경제신문 앱을 못 쓰는 것 말고는 그럭 저럭. 단모음키보드는 아깝지만 뭐.. 제 전화기가 생각보다 오버클럭에 취약하더군요. 그래서 오버를 안 하고 프로요를 쓰는 건 너무 답답해서 펌웨어 내렸습니다. 전화기는 안정성이 제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