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SSD 가격 하락 중

외산인 OCZ는 이벤트로 128GB짜리가 15만원 내외에 풀리기도 했다.
삼성 SSD는 아직 64GB가 12만원대까지 갔다가 지금은14만원대까지 되튀었지만
역수입 삼성 SSD 128GB는 16만원 이내에서 파는 가게도 검색해보면 보인다.
외산 60~64GB 짜리 SATA2 SSD는 8-9만원대까지 떨어진 상태. 잘 보면 SATA3도 보일 지도.

다만, 최저가형 SSD 모델들은 전송률이 요즘 기준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게 있으니 가격에만 혹해 깜빡 잊고 사면 상심하게 되니 주의. 그리고 SSD의 호환성 문제는 아직 완전히 없어진 건 아니라고 함. 품질, A/S, 성능, 내구성을 바란다면 여전히 삼성과 인텔이고 요즘은 삼성이 甲.

SATA2냐 SATA3냐는, 실 전송률이 따라가지 못하는 HDD는 그리 중요하지 않지만
그 대역폭을 전부 써먹는 SSD는 상황이 다르다.

이를테면 SATA2 SSD가 읽기 전송률 250MB가 나오고
SATA3 SSD가 읽기 전송률 500MB가 나온다고 치자. (요즘 잘 팔리는 넘들 스펙이 이렇다)

500MB/s 란 전송률은 DDR2램을 쓰던 시대 싱글채널 램디스크 전송률하고 맞먹을 것이다.
그러니, 만약 메인보드가 SATA3를 지원한다면 당연히 SATA3 SSD를 사는 게 이득이다. 두 배나 빠르니까!

램디스크와 비교:
http://pcgeeks.tistory.com/275
DDR2 400MHz 일 때 램디스크 전송률이 500MB/s 에 가깝다.
(DDR2 667MHz 일 때는 한 두 배까지 올라간다)


어쨌든, 잘 하면 SATA2 용 60-64기가짜리 전송률 200정도 나오는 것을 10GB에 만 원 정도에 살 날이 가까울 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