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캐쉬 결제와 환불. 현금결제분을 먼저 사용.

아래 내용은 넷마블 고객센터(

http://helpdesk.netmarble.net/

)에 이메일 문의한 결과입니다. 대항해시대 온라인이 기본료 무료가 됐기 때문에 예전에 사용하다 중지해 남아 있던 넷마블 캐쉬를 환불받으려고 문의하다 알게 된 일입니다. (확인해보지는 않았지만 아마) 무료화되면서 넷마블측에서 해지한 환불건은 이 글과 상관없을 겁니다.


이 글은 이동통신사에서 적립한 이벤트캐쉬와 넷마블에서 직접 현금결제한 캐쉬가 다르게 처리되고, 또, 둘을 혼용해 결제할 경우 환불시 직접 결제한 캐쉬를 먼저 사용한 것으로 치고 이벤트 캐쉬는 나중에 사용한 것으로 친다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런 결제 처리방식이 의미하는 바는, 환불이 어렵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예를 들어봅니다.
이벤트캐쉬 3만원이 적립되어 있는 사람이 19800원을 카드결제해 3개월 49800원짜리 상품을 결제, 사용하던 환불하고 싶어졌습니다. 환불신청을 하면 넷마블에서는 소정의 일할계산방식을 따라 사용액을 제외한 후 남은 금액을 넷마블 캐쉬로 돌려줍니다.

그런데, 여기서 만약, 49800원 결제액 중 돌려주는 금액이 3만원이고 사용한 금액이 19800원이라면 어떻게 될까요?
이 경우, 넷마블에서는 사용자가 결제한 19800원을 먼저 사용한 것으로 간주하고
30000원은 이벤트 캐쉬로 그대로 돌려줍니다.
이 사람은 넷마블 캐쉬를 현금으로 환불받을 수도 없고
다른 사람에게 캐쉬를 선물할 수도 없습니다! 왜냐 하면, 모두 이벤트캐쉬니까요.

이벤트캐시를 먼저 사용하거나, 적어도 동비율로 줄어들 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넷마블을 이용할 때는 이런 처리 방식을 미리 알고 계시기 바랍니다. 요즘 결합상품이 많아서
이벤트캐쉬로 분류되는 넷마블 캐쉬를 받은 사람이 많을 텐데, 캐쉬가 생김 김에 추가금을 넣고 결제하겠다면

1) 환불할 생각은 꿈도 꾸지 말거나
2) 되도록 추가 결제금이 없거나 적고 이벤트캐시를 완전히 사용하는 단위씩만 결제하시기를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