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존 DZONEI Z241FHT / 24인치 1920x1200 (16:10) PLS패널 TV겸용 모니터

여기 저기 검색해보고 제품 사양표를 보면

소비전력은 아주 적은 편이라 마음에 든다.

흔치 않은 16:10 비율 패널이란 점도 나쁘지 않다. 체감상 27인치 2560모니터보단 덜하지만 어째선지 22인치 1920모니터에 비해서는 광활하고 글씨도 크고.. 크로스오버의 1920x1200 IPS패널 모니터를 쓰면서 그렇게 느꼈다.

어쨌든 이 녀석은 TV리모콘을 주며, USB로 사진과 MP3를 보고 듣는다고.

삼성 PLS패널을 쓴다는데, 

3월달에 17.5만원 특가로 나온 적 있다. 그 때 댓글 참고.

지금은 18만원대에서 팔린다. TV겸용 광시야각 모니터란 점을 생각하면 상당히 저렴하다. 27인치 1920*1080 TN패널 모니터의 최저가와 비슷. (현재도 특가인 지, 두 샵만 이 가격대고 나머진 그 두 배)

어떤 후기에는 모니터 스탠드가 틸팅(그러니까 뒤로 젖히기)이 안 된다는 소리도 있는데 지금은 어떨지 확인 필요. 24인치급에 스위블은 없어도 큰 불편이 없지만 틸팅은 TV볼 때는 (이런 광시야각 패널에선 더욱) 쓸 일이 없지만 모니터로 쓸 때는 있는 게 좋다. 시야각때문이 아니라 실내 조명에 따른 반사광때문에. 이건 패널이 논글래어면 다를 수도 있으니 더 쓸 말은 없다.

TV튜너는 아마 디지털만 될 듯. TV겸용 모니터컨셉이라 어떨 지 모르겠지만, 법으로 TV제품은 이제 아날로그 튜너를 탑재할 수 없다..(추가)라고 생각했지만, 요즘 TV들, 아날로그 튜너도 넣어서 나온다. 즉, 아날로그만 넣어 팔면 불법이지만, 디지털튜너를 넣었다면 아날로그튜너는 부가기능으로 쳐서 괜찮은 모양이다. 대신 추세가 디지털이다 보니 아날로그 튜너가 들어있는 지, 그리고 화질이 괜찮은 지는 알아봐야 할 일이다.

TV겸용 모니터 제품 설명을 볼 때마다 아쉬운 점이 하나 있는데, TV조작 동영상이나 TV조작시 메뉴가 어떻게 나오는 지 궁금한데 알 길이 없다는 거. 몇 가지 TV카드와 스카이디지탈의 예전 셋탑형 HDTV 수신기를 써본 경험으로 미루어, 컴퓨터 부품만들던 회사들이 내놓는 TV 화면 메뉴 인터페이스는 조잡하거나 생각이 모자란 게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