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클럭한 셀러론 콘셀(Conroe-L) L420 에서 윈도우 7 32비트설치하고 웹브라우저 실행하기

네, 싱글코어 콘로 셀러론, 1.6GHz짜리를 FSB 299로 올려 2.4GHz로 만든 위에서 돌린 경험담입니다.

SSD파워를 받아도 힘든건 힘든 거.. 이것이 지금 결론입니다.

MS인터넷 익스플로러는 좀 답답합니다. IE8, IE11 모두. IE9~IE10정도까지 업뎃될 텐데 그냥 그 정도에서 그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버전업한다고 빨라지지 않습니다. 체감상 IE8보다야 빠르지만.

모질라 파이어폭스는 제일 쓰기 좋습니다.

구글 크롬도 빠릿하지 않습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보다는 낫습니다만

이를테면 이 글을 쓰면서 티스토리 에디터가 글자를 표시하는 속도가 제 타자속도를 못 따라오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구글 크롬만 실행했을 때는 별 문제없지만, 유튜브라도 틀어놓고 있으면 머.. 홈쇼핑사이트는 머 하하..

윈도우 업데이트, 바이러스 업데이트, N드라이브 싱크가 동시에 백그라운드로 돌아가는 상태임에도 웹페이지가 갱신되는 건 순전히 SSD파워입니다. 성능 떨어지는 SSD라도 하드디스크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겁니다. 썩어도 준치라 이거죠. ㅎㅎ

보면, CPU 100%가 되어있는 때가 흔합니다.

SSD업글 후 생각은,

아, 차라리 아이비셀(?) 1630 cpu, H61(B3)보드, DDR3 램 4기가로 업글할 걸입니다. 이 구성은 중고가 거의 안 나오지만 중고가 나오면 중고가 좋겠네요. 그게 훨씬 나을 겁니다.

이게, 하스웰 펜티엄 G3220이던가? 그 녀석이 훨씬 좋다고 해서 고민하다(하스웰은 보드와 CPU에서 합 5만원 정도 더 써야 해서. 그럼 i3-2100/3220도 넘볼 수있는 "이왕이면"병이 도지...) 어차피 업글하지 않겠냐는 생각에 이리 온 것인데, 확실히 콘셀에 SSD는 개발에 편자군요. 체감 성능은 좋아졌지만 업글 순서가 바뀌었다는 생각이 팍팍 듭니다. 지름병만 도졌습니다. ㅜ.ㅜ

여기까지입니다. 써보며 이 글에 덧달거나 새 글로 추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