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아주 싼 독서등 후기

호기심에 한 번 사본 독서등 사진을 올려봅니다. 불꺼놓고 자기 전에 책볼 때, 책에만 빛을 주는 책받침같은 물건입니다.

이건 최저가형 싸구려입니다. 오랜만에 로그인해보니 오픈마켓 포인트가 있어 보이는 대로 시켜본 것입니다.

이런 계열도 좋은 제품은 빛 확산판이 있을 테고, 눈보호와 빛낭비 방지를 위한 모서리 처리, 투명 패널 긁힘방지 코팅이 제대로 돼있겠지요. 아직 써보지는 못했지만.

마감도 이건 최저한이예요. 지능계발용 DIY조립키트가 있다면 이럴 겁니다. ^^

사진보세요. 

포장

건전지는 작은 것 두 개. 왼쪽 하단의 볼륨이 스위치 겸 밝기 조절

켜면 이렇습니다. LED 세 개가 플라스틱판으로 빛을 보냅니다. 따로 확산판이 달려 있지 않아 그냥 점광원이 저렇게 나갑니다.

투명판 끝 오른쪽 검은 대는 그냉 가볍게 끼워져있는 것. 쉽게 떼어낼 수 있습니다.

스크래치가 많네요. ;

책을 봅니다. A5크기 책에 얹어놓은 것. "볼 수는 있다" 정도입니다..

부분 확대. 자잘한 흠집이 신경을 긁습니다. 어쨌거나 내용을 보는 데는 무리없습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 전체적으로 조명이 불균일해 얼룩덜룩해서 눈에 좋을 것 같지는 않네요.

하루 써보고 책꽂이 한 구석에 포장 그대로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