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전구에 자외선 차단장치란 게 있나?

LED는 나오는 파장이 정해져있어서 제대로 만들면 자외선은 안 나온다.. 고 알고 있었다. 그래서 벌레가 안 꼬인다고 들었는데 (벌레는 자외선을 찾아 잘 꼬이기도 하지만 온기와 가시광선때문에라도 꼬이기도 한다), 좀 오래된 기사지만 이런 것도 있다.

국민건강 위협하는 `중국산 LED`

디지털타임스 | 길재식 | 2008.05.26

UV차단시스템 없어 피부질환 등 위험

치명적 저가 제품 유입 확산… 적절한 규제장치 시급

정말일까?

이게 우스개로 여겨지지 않는 이유는, 중국산 LED 램프 중에 이상하게 푸른 기가 많은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하나 궁금한 것은, 만약 이 차단 장치가 실재한다면 이 "차단 장치"라는 게, 겉에 씌우는 우유빛 플라스틱인가, 아니면 칩에 코팅이라도 하는가하는 문제. 만약 겉 플라스틱이라면, 모종의 이유로 이걸 벗기고 켜면 자외선이 나온다는 말이니까.

여러 가지 이유, 특히 빛의 품질문제때문에 국내 제대로 된 조명회사것 아니면 메이저브랜드것만 사지만,

저런 기사가 있길래 궁금한 점을 적어둔다.

ps. 본격적으로 살균등용, 실험장비용, 군용으로 기존 광원을 대신할 수 있는 자외선 LED는 지금도 기성품도 있지만 꾸준하게 기술을 향상시켜가며 개발 중이라고 한다. 다만, 자외선이나 자외선에 가까운, 살균능력이 있는 것 같은 빛이 나오는 LED는 예전부터 있었다. 기억에, 칫솔살균기는 휴대용(여행용)으로 나온 건 다 그랬고, 거치식이라도 살균용 형광등(칫솔살균기에 들어가는 건 유성펜만한 크기다)을 쓰지 않고 LED를 쓴 게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