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Geek's

디스크를 좀 많이 달아놓은 컴퓨터 케이스 뚜껑을 닫고 방치하던 걸 전원넣어보니,참 조용해서 참 쓰기 좋았다...고 생각했는데,어쩐지 윈도우 탐색와 웹서핑부터 좀 느리다 했다. 문득 트레이에 뜬 서드파티 시스템 유틸리티 아이콘을 보니 99라는 숫자가..저게 무슨 뜻이었지하고 클릭해보니 CPU Usage 24%Temperature 99 .. 엇? 케이스를 열어보니 역시나.. 선정리가 안 되어 있어서 케이블이 CPU팬과 쿨러 프레임사이에 끼어 있었다.

나이먹었네요. ㅎㅎ 윈도우 새로 깔거나, 컴퓨터 뚜껑따서 여러 가지를 해보고, 이것저것 읽고 알아보는 게 즐거웠는데.. 무덤담한 걸 지나 이제는, 왜 고장난 거야? 이런 느낌. 조금 싸거나 개성적인 기능을 탑재한 모델을 사서 튜닝할 생각보다는, 대중적인 모델이나 몇 만원 더 주고 번거롭지 않은 걸 사는 게 제일. 단순히 뜯어 옮기는 것도 미적미적.. 이러면 안 되는데 말이죠. ^^a;;; 즐거운 물건이 너무너무 많은 세상인데, 불씨를 다시 지펴야.. 아자! @ 글쓴 김에 달아놓는 팁. 요즘 파워 저소음, 무소음 많아요. 최근 구매한 3R SYS의 AK500S는 정말 조용합니다. 몇 달 전에 산 마이크로닉스 쿨맥스보다 더. 회전수(RPM)관리는 비슷한 것 같은데, 쿨맥스는 슬리브팬, 500S는 유체베어링팬..

요즘 고급형 비디오카드.. 출고되자마자 "광산"에에 팔려가 채굴한다는 지포스 RTX시리즈 같은 것들이 고비전력 자체는 엄청 늘진 않았지만, 프레임드랍을 방지히기 위해서인지 순간적으로 전력을 꽤 끌어쓴다는 이야기가 있었어요. 그래서 겸사겸사 파워를 고용량으로 사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게다가 요즘은 기술이 좋아져서, 800와트급이상 고용량파워라도 10%정도 출력에서 80%이상 에너지 효율을 뽑아내는 제품도 늘었습니다. 그래서 적당한 가격범위안에서는 굳이 용량을 줄여 살 이유가 없어진 거죠. 그리고 이 글을 쓰게 된 이유.. 고용량파워는 최대출력이 큰 만큼 방열대책도 잘 돼있기 때문에, 오피스 프로그램을 사용하거나, 웹서핑하거나, 스트리밍 동영상을 시청하는 정도 소비전력 범위(본체소비전력 50~100와트 내..

요즘은 점점, 생각을 도와주는 기계(전화기, 태블릿, 노트북)는 무소음이거나 그렇게 되어가고 있어서 더 그렇게 느껴진다. 저소음으로는 만족할 수 없다. 웹서핑과 오피스 소프트웨어 정도로는 컴퓨터 본체 안에 든 어떤 모터도 돌지 않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