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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데스크탑용으로, 저부하일 때 무소음인(=팬이 정지하는) 파워가 나오고 있습니다. 본문

조용한 저전력, NAS

요즘 데스크탑용으로, 저부하일 때 무소음인(=팬이 정지하는) 파워가 나오고 있습니다.

요즘 고급형 비디오카드.. 출고되자마자 "광산"에에 팔려가 채굴한다는 지포스 RTX시리즈 같은 것들이 고비전력 자체는 엄청 늘진 않았지만, 프레임드랍을 방지히기 위해서인지 순간적으로 전력을 꽤 끌어쓴다는 이야기가 있었어요. 그래서 겸사겸사 파워를 고용량으로 사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게다가 요즘은 기술이 좋아져서, 800와트급이상 고용량파워라도 10%정도 출력에서 80%이상 에너지 효율을 뽑아내는 제품도 늘었습니다. 그래서 적당한 가격범위안에서는 굳이 용량을 줄여 살 이유가 없어진 거죠.

그리고 이 글을 쓰게 된 이유..

고용량파워는 최대출력이 큰 만큼 방열대책도 잘 돼있기 때문에, 오피스 프로그램을 사용하거나, 웹서핑하거나, 스트리밍 동영상을 시청하는 정도 소비전력 범위(본체소비전력 50~100와트 내외) 안에서는 파워팬이 매우 조용하게, 낮은 회전수로 돌아갑니다. 보통 1000RPM 이하, 신경쓴 브랜드는 500~600RPM. 유체베어링여부는 고속에서 차이날 지는 몰라도 이런 낮은 회전수에서는 RPM차이가 소리에 더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그걸 이용해서 몇몇 브랜드는, 예를 들어 정격출력의 20%아래에서는 아예 파워팬이 돌지 않도록 내부 회로를 만들어 출고한다고 하더군요. 이 정도면 CPU쪽만 좀 생각해주면 하드디스크소리밖에 안 들리게 힐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SSD만 달았으면 모터가 전혀 없는 컴퓨터.

노트북말고 데스크탑을 홈컴퓨터로 쓰면서 무소음으로 조립하겠다면 알아둘 만해보였습니디.



※ 여담.
파워를 뜯는다면(이러면 최소한 무상보증은 없어집니다. 유상수리도 해줄지 어떨지 모름)

ㅡ 파워팬에 가변저항을 달아 수동으로 제어하거나.. 무난한 방법. 단, 깜빡하고 정지나 저속세팅인 채로 고사양게임하면 파워굽는 냄새가 모락모락나다 연기와 함께 뻥소리가..

ㅡ DIY해서 컴퓨터에서 CPU와 VGA부하를 참고해 파워팬이 돌도록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파워팬용으로 나오는 파워신호를 참고해 팬속도를 조절하는 회로(적어도 20%부하 이상일 때 신호를 구별해 그때은 팬을 차단하지 않고 돌리기라든가)를 만들지 않는 이상, 자기 컴퓨터용 회전수 캘리브레이션은 자기가 해줘야겠지만.

ㅡ 아니라면, 파워팬은 보통 2핀이라서 컴퓨터 메인보드의 4핀 시스템 팬 단자와는 안 맞으니까, 파워팬크기에 맞는 4핀 쿨러를 사서 파워에 달기. 그런데 이것도 위험이 있어서, 특별한 용도에만 쓸 듯.
이 경우 메인보드 CMOS의 팬회전수제어는 파워 온도가 아니라 케이스(보드) 온도니까, 이것도 부하가 커지면 문제가 됩니다. 특히 CPU부하는 별로 안 먹지만 VGA를 혹사하고, 비디오카드 배기열은 케이스 바깥으로 바로 나간다면, 파워는 과열됐는데 팬은 저속으로 돌 수도 있겠네요.

그럼 마찬가지로, 파워가 타거나 뻥하고 터집니다..

(옛날에, 소음덩어리 암드컴퓨터 소리를 줄여보겠다며 자동차용 가변저항달다 좋은 파워를 태워본 적 있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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