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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그 중국보다도 늦었다지만, 연안과 항구에서는 고유황 기름을 태울 수 없습니다. (지구환경오염을 줄이려는 목적만 생각하면 전 세계에서 전 지구적으로 모든 나라가 금지해야겠지만 아직 그렇게는 못 가고 있습니다) 대신 탈황한 기름보다는 싸죠. 게다가 선박용 기름은 세금관계도 국내유통기름하고는 다를 테니까.. 그런 데서 차익을 노리고 화물선 선장과 짜고는, 일단 화물선에 주유된 기름을 세관에서 감시할 때 인정하는 배수량 오차범위만큼 도로 빼내거나, 처음 주유할 때부터 적게 주유하고는 남은 기름을 국내에 불법 유통한 범죄자들이 걸렸다고 합니다. 육지에 저유고를 만들어두고 한 항구에서만 했다니까 저런 놈들이 다른 항구에도 여럿 있을 것이라는 짐작을 할 수 있겠네요. 해상유 224만ℓ 빼돌려 18억여원 꿀..

2020년, 현대중공업이 진수시킨 HMM 알헤시라스호는, 알헤시라스호는 컨테이너 박스 2만 3,964개를 한 번에 운반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 선박이다. 선박의 길이는 약 400m, 폭은 61m, 높이는 33.2m에 달하며, 최대속력은 22.5kts(41.7㎞/h)이며, 선장을 포함하여 총 23명이 탑승할 수 있다. 대단하네요. HMM이 초대형컨테이너선을 발주해 투입한 경위를 설명한 2020년 기사 하나 링크. HMM은 현대상선이 2000년에 이름을 바꾼 국적 해운회사입니다. 그 후 2021년에 삼성중공업이 +28TEU 더 실을 수 있는 배를 띄웠다는 기사가 검색되네요. 선박의 크기는 종류마다 다르게 표현합니다. 화물선은 싣는 화물의 종류에 따라 부피나 무게 등으로 표현. (자동차에 비유..

18만m^3급 LNG운반선이 멕시코만 연안에서 충남 보령까지, 2만 km 뱃길 중 1만 km를 자율항해했는데, 다른 선박과 충돌코스에서 자동조타하는 이벤트가 100번 넘게 있었다고 합니다. 초대형선박은 가감속과 방향전환이 매우 둔하기 때문에 서로 먼 거리에 있을 때 충돌가능성을 계산하고 배룰 움직여야 하는 것이 관건. 출항부터 입항까지 완전자율항해는 아니고 전체 항로의 절반 정도만 자율이지만 큰 진보라고 합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678528 HD현대 사내벤처 일냈다…자율 운항 기술 담긴 LNG선 태평양 가로질러 HD현대(옛 현대중공업 지주)의 자율운항 전문회사 아비커스 가 세계에서 처음 자율운항으로 대형 선박의 대양 횡단에 성공했다 고 밝혔다. 지..

마린트래픽닷컴 선박추적 서비스. 세계 어느 해상에 배들이 얼마나 다니냐를 간단하게 보여줍니다. 그리고 특정한 배를 추적하거나 지도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도구는 유료서비스입니다. AIS라고 해서, 항해하는 민간 선박들이 반드시 발신하게 되어 있는 전파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선박의 안정운항을 위해 국제적으로 공개돼 있고, 그걸 모아서 저렇게 하는 모양입니다. https://www.marinetraffic.com/en/ais/home/centerx:126.4/centery:35.3/zoom:7 MarineTraffic: Global Ship Tracking Intelligence | AIS Marine Traffic MarineTraffic Live Ships Map. Discover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