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ineTraffic.com, VesselFinder.com : 해상교통량과 선박정보를 그림으로 보여주는 곳

마린트래픽닷컴

선박추적 서비스. 세계 어느 해상에 배들이 얼마나 다니냐를 간단하게 보여줍니다.

그리고 특정한 배를 추적하거나 지도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도구는 유료서비스입니다.

AIS라고 해서, 항해하는 민간 선박들이 반드시 발신하게 되어 있는 전파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선박의 안정운항을 위해 국제적으로 공개돼 있고, 그걸 모아서 저렇게 하는 모양입니다.

 

https://www.marinetraffic.com/en/ais/home/centerx:126.4/centery:35.3/zoom:7

MarineTraffic: Global Ship Tracking Intelligence | AIS Marine Traffic

 

 

베셀파인더닷컴

AIS traffic으로 구글검색해보면 마린트래픽 바로 밑에 표시되는 사이트.

https://www.vesselfinder.com/

Free AIS Ship Tracking of Marine Traffic - VesselFinder

여기는 점찍으면 바로 선박정보를 보여주네요. 마린트래픽이든 여기든 현재정보는 아니고 좀 지난 것을 무료서비스로 보여주는 모양입니다만, 아래와 같습니다.

 

※ 다만, 모든 선박이 AIS를 켜고 다니지는 않습니다. 군함은 아예 끄고 다니거나 교통이 복잡한 민간 수로를 타고 다닐 때만 켠다고 하고, 밀수선박이나 불법어로같이 불법적인 일을 하는 배들도 끄고 다닙니다.

최근의 예로는, 어선들이 AIS를 끄고는 지정된 어로구역을 넘어 조업하다가 적발됐거나 마침 그때 해난사고를 당했는데, 위치알림과 구조요청장비가 다 꺼져 있어서 해경이 제때 대응할 수 없었던 경우가 있었습니다.^[각주:1]

그리고 자동차가 폐차되면 번호판도 없어지듯이 선박이 폐선되면 이런 장비도 철거해야 하는데, 폐적하고는 배를 그대로 불법적인 용도에 사용하거나, 폐선된 배의 그런 장비를 다른 배에 떼어 붙이면서, 이미 선적에서 없어진 배의 AIS가 엉뚱한 데서 포착되기도 합니다. 한 이삼 년 전에, 폐선된 것으로 서류처리된 한국 화물선과 아프리카던가? 어느 후진국 화물선의 AIS 신호가, UN의 경제제재를 받는 북한의 항구에서 포착되어 논란이 된 적도 있었죠.

 

1. 구조요청장비는 오래 전에는 오류가 잦다는 이유로 꺼놓고 다닌 적도 많았다고 하는데, 요즘은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