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Geek's

이 책의 1946년판 길고 긴 서문을, 저자는 이렇게 마무리했다: "...... 인간을 수단으로 삼아 성취하려는 어떤 목적으로서가 아니라 자유로운 개인들로 이루어진 종족을 창출하는 수단으로서 응용과학을 이용하고 분산화하는 쪽을 선택하지 않는다면, 정말로 우리에게는 두 가지 선택권밖에 없을 것이다. 한 가지 선택은 (만약 전쟁이 제한된 경우라면 군국주의가 영구화되겠지만) 원자탄의 공포에 뿌리를 두고 그로 인해서 문명 세계를 파괴하게 될 민족주의적 전체주의 국가의 형태다. 다른 한 가지 선택은 전반적이고 급속한 기술상의 발달로 유발된 사회적 혼란에 의해서 생성되고, 능률성과 안정의 필요성에 따라 유토피아라는 복지 독재사회로 발전하는 하나의 초국가적 독재 체제다. 인간은 선택을 하면 그에 대한 대가를 지불해야..

유튜브 영상입니다. 전체 24분 정도. 프리퀄부터 본편 3부작, 그 후속편까지 포함압니다. https://youtu.be/9Co1waIHXGU 전함과 전투기의 분사구 화염묘사같이 전혀 엉터리인 것도 있지만, 스타워즈는 스타워즈니까요. ㅎㅎ (그 시절에도 진짜 우주상황처럼 묘사한 영화들이 있기는 했는데, 대중의 상식과 상상과는 달라서 인기가 없었더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스페이스 판타지, 스페이스 오페라죠. ㅋㅋ)

네이버 웹툰입니다. 이제 끝을 향해 진도를 쑥쑥 나가나? 일단 주고받고 휙휙 바뀌고 있습니다. 워낙 길어서 정리글(ㄴㅁ위키)을 한 번 봐도 큰 상관은 없습니다. 네이버 웹툰에서 볼 수 있고, 미리보기도 있습니다.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64997 나이트런 우주력 430년. 성간이동이 가능해져 별과 별을 이동하는 시대인간은 괴수와 싸우고 있다. 기사와 함께.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판타지 SF가 다가온다. comic.naver.com 앤과 마더나이트와 루인과 식스타임은 뭘 하고 있을까요. 궁금하네요.

리디북스에서 평소 하던 것 대비 어느 정도 이득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일단 할인입니다. 그리고 월초 충전보너스던가? 그거랑 중복되는지 아니면 직접결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https://ridibooks.com/event/36285 [EVENT] 2021 연말 베스트 세트 대축제! 구매자 전원 5% 포인트백 2021 연말 베스트 세트 대축제 - 기간 한정 세트 특가 + 10% 할인 - 구매자 전원 댓글 참여 시, 5% 포인트백 ridibooks.com 몇 가지 눈에 띄는 것: 아시모프의 파운데이션 7권 세트 톨킨의 반지의 제왕+호빗 세트 마틴의 왕좌의 게임: 얼음과 불의 노래+불의 피 세트 김용 소설 세트. 사조영웅전, 천룡팔부, 녹정기 등 요시카와 에이지의 전국지 세트, 미야모토 무사시 세트 이영도 ..

태블릿화면으로 전자책처럼 보기 좋네요. 네이버 링크입니다. https://news.naver.com/main/hotissue/sectionList.naver?mid=hot&sid1=110&cid=1064685 핵잼 사이언스 : 네이버 뉴스 정치, 경제, 사회, IT, 생활, 세계 등 핫이슈 제공 news.naver.com

물론, 양 자체가 너무 많아서 그거 궤도로 올리는 데 드는 로켓연료가 더 환경문제가 되겠다는 말이 나올 것이다. 그런데 일단 그걸 지구궤도에 올릴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치자. 궤도 엘리베이터든 뭐든 만들어서. 그리고 그 다음에 그걸 화성에 보내는 거야.. ㅋㅋ 그렇게 테라포밍을 시작하고.. 가능할까?

해리 터틀도브의 그 소설 아세요? 모르신다면 개인번역 링크를 먼저.. 아래 사진을 보고 그 작품을 떠올려습니다. 미국인들은 '그 지옥같은 곳'에 가서 뭘 한 걸까.. ps.

전에도 간단히 적은 적 있는 콘텐츠인데, 그 소설이나 그 소설의 구작 애니메이션을 시청하는 느낌으로 즐길 수 있는 전쟁대하물 입니다. 본편과 외전 TV판, OVA판, 극장판을 합쳐 170화내외라는 구판의 나레이션를 좋아한다면, 이 전쟁다큐멘터리도 좋아하실 것 같네요. 7편 정도 됩니다. 다 보는 데 5시간 남짓. 배경지식이 있으면 조금 더 걸리고 없으면 그 정도면 충분하겠죠. 아래 영상은 1990년대에 나온, NHK제작 태평양전쟁 반성물입니디. 1990넌대 초, 전후 전성기 일본 관점에서 서술해서 그런지 여유롭게 느껴집니다. 이천년대들어 여유가 없어졌는지 별별 게 다 나오는 것과는 좀 많이 달랐던 시절. 決定版ドキュメント 太平洋戰爭全史 결정판 도큐멘트 태평양전쟁사 https://youtu.be/jRA5c..

글자 그대로의 planet이군요. 옛날 SF소설, 드라마, 애니메이션에서 이런 설정을 쓴 작품이 있었는데, 과학기사로 보게 되니 새롭습니다. (물론, 이런 "떠돌이별"이 한 항성계에서 다른 항성계로 방문/이동하는 데는 짧아도 지질학적 시간이 걸릴 것 같으니, 우주선 대용으로는 못 쓸 것 같지만요. 기술이 극적으로 발달해 항성이 없어도 에너지수급에 문제가 없다면 태양계 탈출용으로는 모를까) https://m.yna.co.kr/view/AKR20210707137400009 퇴역 케플러 망원경 관측 자료서 지구급 떠돌이 행성 4개 찾아내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엄남석 기자 = 지난 2018년 외계행성 탐사 임무를 마치고 퇴역한 '케플러 우주망원경'의 옛 관측 자료에서 별 없이 우주를 ... www.yn..

심심할 때 나무위키에서 읽어 보는 항목이 게임 스토리다.시리즈인데 앞 버전은 오래 되어, 스팀, EA, 오리진 같은 데서 무료 이벤트를 일이 년에 한 번씩은 하는 모양이더라(프로모션 성격도 있지만, 작품에 따라 후속버전을 플레이하려면 앞 버전 플레이를 요구하기도 해서일 듯). 매니아들이 잘 정리해놓은 게임 스토리는 스포일러라고 불러도 될 정도인데, 게임을 해봐야 가장 높은 난이도와 모든 업적을 깨는 건 상상도 못 하는 나같은 사람들에겐 고마운 컨텐츠. 소설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콘텐츠.그 중에 아래 게임이 오늘 이야기. 매스 이펙트(Mass Effect)헤일로(Halo) 둘 다 요즘 사회상과 연결되는 게 있는데, 인공지능 이야기, 기계와 인간 이야기다. SF소설쪽에서 거슬러올라가자면 로봇반란얘기나 ..

주말 연재분이 크리스마스때로 미뤄졌군요. 요즘 진도를 제대로 뽑고 있습니다. https://m.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64997나이트런우주력 430년. 성간이동이 가능해져 별과 별을 이동하는 시대인간은 괴수와 싸우고 있다. 기사와 함께.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판타지 SF가 다가온다.m.comic.naver.com 이하 스포일러... 지금 챕터 제목이 문(Door)이고 그 전에는 문 오프닝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문을 열었다"는 어감을 준 것과는 달리, 요즘은 '이걸로 끝을 내려나'하는 생각까지 드네요. 지구편에서 괴수와도 결판을 내고 나면, 그 다음은 루인, 프레이계열 괴수, 그리고 앤과 A-10(유그드라실)인데.. 지금만한 임팩트가 있을지 상상이 ..

음모론이나 인류멸종 SF같은 재난썰이 생각날 때가 있습니다. ㅡ 젊은층 치사율이 낮고 고령층 치사율이 높음. ㅡ 감염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을 때부터 주변 사람에게 전염시킬 수 있음. ㅡ 비말을 통한 공기전염가능. 현재 판데믹능력 입증. ㅡ 특정 혈액형이 치료 중 사망률이 높은 듯. ㅡ 감염되면 번식능력이 저하될 가능성. 모두 관련기사를 쉽게 검색해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이 질병에 한해 관련 논문 출판이 쉽다고 합니다(임팩트팩터 엄청 높은 저널들이!). 지식을 빠르게 전파하기 위해 그런다고. 그래서 나중에 틀렸다고 무시되거나 철회될 연구도 적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아직은 그런 얘기도 있다네정도지만, 관심이 가는 이야기들. .ps. 집단면역을 시도했다는 스웨덴에서(그렇다고 완전 방임한 것은 아닙니다),..

로그인해 받으면 리디북스 리더로 볼 수 있고 웹브라우저로 접속했다면 로그인하지 않고 웹 미리보기로 볼 수 있어 편합니다. 리디북스는 종이책을 팔지 않는 만큼, 미리보기/체험판도 화면읽기에 최적화시켜 보여줍니다. https://ridibooks.com/category/free-books/123 은하영웅전설 1권 미리보기는 프롤로그부터 첫 극장판 분량(아스타테 전투 종결)까지. 링크는 SF소설 목록이지만 카테고리에서 판타지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영화와 소설 속 공상과학소재와 실제 과학을 이어 이야기하는 칼럼. 모두 38회분으로, 연재 종료되었습니다. https://mnews.joins.com/Find?keyword=SF%EC%86%8D%EC%A7%84%EC%A7%9C%EA%B3%BC%ED%95%99+%EC%86%8C%EB%85%84%EC%A4%91%EC%95%99&cloc=joongang%7Cmarticle%7Ctagkeyword 글쓴이는 전홍식 SF & 판타지도서관장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 연재는 신문사의 과학전문기자가 쓴 글이 아니고 외부 필진의 기고문이라고 하네요. 그런 만큼 이슈를 미주알고주알 따지기보다는 문학적 상상력에도 할애했으려나.. 다만 주제 선정은 좋은데 문체가 좀 늘어지는 감이 있고 분량이 있기 때문에, 읽다가 모바일보다는 ..

조지 R.R. 마틴(나무위키 링크)의 타자기는, 워드스타 4.0 버전이 깔려 있는 도스머신이라고 합니다. George R. R. Martin Still Uses A DOS Word Processorhttps://www.youtube.com/watch?v=X5REM-3nWHg 어느 작가가 무슨 컴퓨터를 쓴다고 이야기가 가니 맥클래식 정도일 줄 알았는데, 도스기계군요. :)물론, 그건 타자기대신이고(스펠체커 필요없어! 대문자칠줄 알아!), 웹서핑하고 일처리는 데 쓰는 컴퓨터는 따로 있다고. 이분 원래 SF작가였다고 합니다. 추가)한동안 관심없어서 몰랐는데, 저기서 읽어보니 얼불노 TV시즌은 완전히 끝났군요? 소설은 원작은 아직 두 권 남았다고 하고, 번역판은 번역을 새로 해서 다시 내놓고 있다고.. 그런데 ..

SF/판타지(~장르문학)쪽입니다. 재미있습니다. https://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687915&no=1 상당한 장편이며, 현재 연재 중입니다. 단행본으로 나온다며 쳐내는 게 나을 대사도 가끔 있지만(그래도 덴ㅁ같은 SF스킨을 덮어씌운 김ㅅㅁ 조폭만화종류는 아닙니다), 그런 건 스토리의 줄기와는 무관합니다. 캐릭터도 괜찮고, 이야기 자체도 재미있습니다. 12세 이용가라고 되어 있는데, 어린이용이 아닌 것은 맞습니다.만화 자체는 전형적인 웹툰 레이아웃입니다. 세로보기면서 스마트폰 한 화면에 한 컷 정도가 기본. (화면이 세로로 길면 두 컷이 보일 지는 모르겠네요) * 저 두 캐릭터의 눈매가.. 잘 그렸어요. 장면 장면에 어울립니다. :)

20쪽 남짓 되는 소책자입니다. 터미네이터나 다른 SF소설, 인공지능 디스토피아물을 보기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본 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국가전략 싱크탱크로 유명한 미국 랜드(RAND)연구소 웹사이트에 있는 것인데, 나온 지는 꽤 지났습니다. https://www.rand.org/content/dam/rand/pubs/perspectives/PE200/PE296/RAND_PE296z2.korean.pdf 간행 목적은 모르겠지만, 한국어 출판물이면서 일반인을 위해 쉽게 쓴 것이 특징입니다.

0. SF 많이 보세요. 옛날 이한음씨의 과학동아 꽁트든, 1970년대 정부의 진흥 정책이 있을 때 번역돼 나온 70~80년대 SF를 발굴하든, 80~90년대 국내 작가들의 PC통신 연재 SF를 읽든, 1910~1960년대에 나온 초기 SF/스페이스 오페라든, 50년대 이후에 많이 나온 장편 하드 SF든, 미국것이든 동구권것이든 간에 말입니다. 미래를 "~하는 식으로 해결하고", "~ 했다 치고"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느냐를 상상한 소설이 SF기 때문에, 오십 년 백 년 전에 상상한 미래 중 우주개발과 복제인간말고는 꽤 많은 게 가시권에 들어왔거나 들어오려 하는 지금 시대를 만든 사람이 그 때 SF를 읽은 사람들이며, 그 때 사람들이 이거 저거 상상한 것들이 지금 우리 세대의 과제가 되었거나 되려 ..

공개는 니코니코라지만 이름이 엑스포니까 출품작이라고 불러야겠죠?유튜브에 올라와 있습니다.https://www.youtube.com/watch?v=9mAsjKzavX4&list=PLG5TA4yUo4OpU8V7UK6DuI8yUOIG8KaNY&index=1다들 잘 만든 작품이네요. 그리고 웹사이트를 찾아 들어가 보니패트래이버 리부트 애니메이션 소식이 있네요. 이건 건담같은 게 아니라 정말로 "로봇 생활물"이라고 적어도 될 만큼 "리얼한 면에서" 로봇을 묘사해, TV판과 OVA판은 기본적으로 로봇을 타는 경찰부대의 일상을 코믹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리부트한다는 게 그다지 끌리진 않았습니다. 요즘 애니같이 다듬어진 캐릭터 설정 그림을 보니, 말도 그렇게 할 것 같아서. 로봇 디자인이야 지금판 설정도 별로 ..

1.320kbps MP3 -> LC-AAC, QAAC encoder, VBR 70%왼쪽 -> 오른쪽 헤드폰을 가지고 시험해본 결과, 얼핏 들어선 모르겠습니다.하지만 자꾸 들으면 차이를 알 것도 같습니다. 긴가민가합니다. 그렇다고 예전에 무손실 포맷으로 백업한 음악시디를 새삼스럽게 AAC 재압축할 생각은 없습니다.* 제대로 하려면 컴퓨터 오디오 출력 세팅을 잘 점검해야 하는 그 청음테스트, 하여간에 몇 Hz까지 들리는 지 하는 테스트로는, 혹사당한 제 귀는 이미 중년판정이 나 있어서 별로 기대할 하드웨어는 아닙니다만.. ;커트 된 수준 윗부분만큼의 데이터는 줘도 못 듣는 몸이 좀 서글프기도 하네요. ㅎ 추가. 22kHz 정도까지 올라가는 것 같은, 222kbps정도인 OGG Vorbis 파일을 LC-AAC..

이런 기사를 보면 생각나는 SF가 있습니다. 이번 태양흑점 폭발로 국내에서는 단파통신이 약 1시간 정도 장애를 일으킨 것으로 관측되었으며, 흑점 폭발에 수반되는 고에너지입자나 코로나물질이 언제 어떤 규모로 지구에 도달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현재 우주전파센터에서 분석 중에 있다. - 위 제목. media IT기사. 제가 몰라선지 국립전파연구원과 우주전파센터에선 관련 보도자료를 못 찾았습니다. 제목은 모르겠고, 제가 본 책은 양장본이었습니다. 보성출판사건가? 아이디어회관 문고에도 작게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지구-화성간 여객선이 항해 중에 운석을 맞습니다. 하필 안 좋은 곳에 그게 맞아서, 함교부에 모여 있던 장교 전원이 사망하죠. 그래서 최고참 장교는 그 자리에 없던 의무관인 대위 한 사람. 이름이 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