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mm 짜리 28~32와트 일자형 형광등을 대신할 LED등을 찾고 있는데

주방과 마루의 등기구 인테리어를 바꾸지 않고 직관형 형광등대신 넣을, 플리커현상이 없는 걸로 알아보려고 필립스걸 찾고 있는데, 쉽지 않네요. 그런데 말이죠. 업무용말고 가정용은 일자형 형광등을 쓰는 거실등이 우유빛 케이스가 붙어 있어서 굳이 LED등에 우유빛 플라스틱을 써서 광량을 줄일 필요는 없는데.. 제조회사들은 일체형 등기구는 눈부신 투명플라스틱을 넣어 만들기도 하던데 왜 이런 건 또 그렇게 한 게 하나도 없나요. 수요가 많지는 않겠지만 더 마이너해보이는 것도 팔면서.

* 잡담: 금호전기는 웹사이트는 필립스보다 잘 만들었지만, 제품 정보를 알려주는 면에서, 그리고 소비자의 조명문화를 이끌어가고 바꿔가며 신제품을 만들어 팔려는 노력은 필립스보다 못해보였습니다. (예: 필립스의 조명발 실험같은 건, 평소 잊고 있던 걸 일깨워주고 또 외국 조명 문화를 소개하는 쇼말고도 전등을 몇 배나 더 많이 사고 싶은 욕구, 그 많은 등기구에 들어갈 배선과 인테리어를 생각하면 시스템 조명을 원하는 욕구를 심어줄 겁니다)

여튼, 그렇게 안 싸고 쉽게 보이지도 않는군요. 

조금 찾아보기로 싼 곳을 봤는데도 네 개 사면 필립스는 T5기준 6만원, T8기준 12만원이 넘습니다. 밝기 가늠이 잘 안 돼서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는데..

이런 전구들은 특히 컴팩트형광등하고 비교하면 같은 W에 엄청 밝은 루멘수가 적혀 있더군요.

(하지만 효율 자체만 보면 최고급 형광등이나 LED나 비슷비슷)

이런 것들은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전원부가 분리된 것과 일체형인 것이 있습니다.

일체형보다 분리형이 효율(lm/W)이 꽤 더 높지만 그건 전원부에서 손실하는 전기를 뺐기 때문이겠죠? 그래도 꽤 밝게 나온다고 사양을 적어놓아서 관심이 갓습니다. 금호전기의 30와트 일자형 등기구보다 밝은 듯. 그보다 어둡지는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