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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가지 일반 키보드 가로폭 비교(삼성 USB키보드, MS인터넷 키보드, 코시KB3152, 구형 맥북프로 13인치/ 키보드 디자인 생각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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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가지 일반 키보드 가로폭 비교(삼성 USB키보드, MS인터넷 키보드, 코시KB3152, 구형 맥북프로 13인치/ 키보드 디자인 생각

구형 삼성 USB키보드를 기준. 오래 쓰다 처박아둔 것들을 꺼내서 깨끗하지 않은 관계로 흑백처리했다.

키피지가 정말 작나 그냥 느낌인가 하고 대본 기록이다. 다 똑같고 그냥 느낌이더라...

그런데, 만약 그렇다면, 자판 키캡 면적이 같은데 어째서 적응 기간이 필요하고 좁게 느끼고 오타가 나는 걸까? 생각해 볼 게 생겼다.


구형 삼성USB키보드와 코시 KB3152

주자판의 키피치와 폭은 두 개가 같다. 키보드의 전체 폭은 삼성키보드가 키캡 하나 반 정도 더 넓지만 그건 주자판과 커서 주자판과 그 외 자판 영역 사이에 여백이 더 넓고, 베젤을 잘라냈기 때문이다. 위아래 폭은 베젤을 다 잘라낸 만큼 KB3152가 좁다. (아래 사진도 삼성것은 SAMSUNG 글자 윗 부분을 편집해 잘라냈다)

파랑선그은 게 코시 키보드의 좌우폭


구형 삼성USB키보드와 구형 MS인터넷 키보드

문자키캡 피치는 같다. 단, 기능키와 맨 아랫단 키들이 개성적이고 크다. 상단에 별도로 버튼처리된 기능키는 그다지 잘 쓰진 않았는데, 대기버튼과 계산기 키만큼은 잘 썼다.


* 지금도 왜 그랬는 지 모르겠는 게, 중국산 키보드 제작자를 디자인 마인드다. 무슨 생각으로 커서키 위에 전원관리 버튼을 집어넣었는 지.. 그러는 주제에 계산기버튼은 빼고 말이다. 커서키와 내비게이션 키 사이에 키캡 세 개를 굳이 넣고 싶다면, 계산기 호출, 사운드 묵음 토글, 검색 정도면 별도 프로그램을 깔 필요없이 호환하면서 될 것이다. 그런 데다가, 펑션키와 특수기능키들은 그냥 주자판 숫자열 키캡 주물을 써도 되는데 괜히 단가가 더 들어가는  고무네 뭐네 하는 걸로 별도처리해 장식까지 넣고. 절래절래.


하긴, 중국산 디자이너들만 욕하기도 뭐한 게, 꼭 그런 걸 수입해 들어오는 국내 유통업하는 사람들도 PC전문이 맞는지 의문. 그리고 MS만 해도 전기 좀 절약하겠다고 무선키보드의 보급형 제품에는 LED를 다 빼버리는 짓을 하기도 했다. MS무선 데스크탑 800은 NUM LOCK은 물론이고 CAPS LOCK LED조차 없는 게 큰 단점이었다.


주자판 키캡 크기가 같은 데도, 이상하게 글을 칠 때 가장 넓게 느꼈고 손가락을 쓰기가 편안했다. 물론, 키보드가 한 덩치 하고 무게도 하지만 그건 여백과 넓은 베젤을 넣은 디자인 때문이지 키보드 키 피치는 똑같다.

좀 시끄러워서 그렇지, 청소하겠답시고 분해해서 전자부품만 빼고 몽땅 세제에 한 이틀 담궈 세탁하다 키감을 망쳐버리기 전까지 오리지널 상태에서는, 개인용으로 책 한 권 번역하면서 불만없이 잘 쓴 키보드다. 기계식에 미련갖지 않던 때라 필코, HHK부럽지 않았다.


코시 키보드와 맥북프로 노트북 키보드

맥북프로의 주자판은 아이솔레이션 키보드지만 표준 키캡 키 피치를 쓴 듯, 사진상 조금 작은 것 같긴 해도 실제 보기에는 거의 같다. 혹시, 표준 키피치라고 하는 다른 아이솔레이션방식 키보드도 비슷하지 않을까? 주자판 전체로 보면 조금 짧은 이유는 노트북이라서 가장자리 큰 키들을 크기조정한 것 외에, 주자판에서 키캡 열 하나를 빼서 다른 자리에 박아 넣었기 때문. 이건 13.3인치짜리 맥북이긴 한데, 좌우 베젤 여백을 이렇게 많이 남기느니 차라리 공간배치를 좀 신경써서 하고 3X4 숫자패드를 넣어주면 좋았을 것이다.


* 맥북은 터치패드를 중요시하니까 팜레스트를 남길 수밖에 없고 팜레스트자리에 키패드를 넣거나, 키패드와 터치패드를 상단에 배치하고 캐보드를 내릴 생각은 못 하는 것 같더라. 하긴 그럴 정도면 차라리 화면에 터치스크린을 내장하고 빨콩(스틱)을 추가하는 게 나을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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