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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적: 로지텍 MK220 무선키보드+마우스 / QNIX QMK-3000U 유선키보드+마우스 본문

컴퓨터 부품별/키보드,마우스,디지타이저,게임장비

견적: 로지텍 MK220 무선키보드+마우스 / QNIX QMK-3000U 유선키보드+마우스

로지텍은 상당히 싸게 나왔네요. 9950원에 배송비 2500원 별도. (글을 갱신하는 시점에서, 매진됐습니다)

사이즈는 마음에 들고 키배열도 딱히 흠잡을 데가 없는

2.4GHz 무선 멤브레인 슬림키보드입니다. (블루투스는 아닙니다)


http://deal.11st.co.kr/product/SellerProductDetail.tmall?method=getSellerProductDetail&prdNo=1096590910


저게 흰 색이었다면 망설이지 않고 샀을 텐데요.


그리고, 무선키보드답게 CAPS Lock, NumLock LED가 없어서 저는 넘겼습니다.[각주:1] (NumLock이야 숫자패드를 거의 항상 숫자패드로만 쓰니 없어도 무방하지만 CAPS Lock LED가 없으면 무척 불편합니다. 로지텍의 셋포인트 소프트웨어에 CAPS Lcok 키가 눌리는 이벤트때 알림하는 기능이 있지만 그것은 항상 보여 주는 게 아니라 누른 다음에 잠시 팝업해 보여 주는 기능같던데[각주:2], 이 부분이 어떻게 동작하는 지 더 알아보진 않았습니다만 만약 그렇다면 쓸모가 없어요.)


이 키보드의 레이아웃에 대해서는 예전에 쓴 글을 보세요.

검은색밖에 나오지 않았군요. MS와 똑같네.


사용기를 좀 찾아 보았는데, 미묘하게 작아 적응기간이 필요해보이는 부분과 타자감에 대해 호불호가 있는 모양입니다.

별 생각없이 사무용으로 쓰기는 좋다고 합니다. 인식도 잘 한다고 하고. 로지텍은 믿을 만 한 브랜드니까 드라이버와 유틸리티에 장난을 해놓지 않았을 거라 믿을 수도 있고요(낯선 저가 중국 브랜드는 제조사가 키로거종류를 키보드 드라이버랍시고 제공하는 것도 있습니다!). 특히 가로 길이가 좁아 책상을 넓게 쓸 수 있는, 로지텍것 중 엔트리급 무선세트인 것이 최대 장점.

단점은 엔트리급에 걸맞는 이야기들. 그리고 제조사 분류에서 TV용은 아닙니다. 물론 TV가 USB 키보드 마우스를 지원하면 꽂아 쓸 수 있지만, 로지텍에서 TV용이라고 나오는 것은 키보드에 터치패드같은 포인팅 디바이스가 일체화된 물건들입니다. 마우스 별도인 이 제품은 TV에 쓴다면 거실 탁자 위에 두고 쓰는 물건이 되겠습니다.


제조사 웹사이트: http://support.logitech.com/ko_kr/product/wireless-combo-mk220/downloads#



큐닉스것은 구매욕구때몬에 적어본 것은 아니고, 키보드 자판 배열이 눈에 띄어서.

위 로지텍것과 마찬가지로 사용해 본 것이 아니므로 키감은 모릅니다.

8900원에 무료배송입니다.


멤브레인 방식입니다. 커서키가 위치한 부분을 키캡 하나 폭만큼 줄였습니다. 퍼즈-브레이크 키가 안 보이는데 뭐, 요즘 그 키를 어디 썼는 지 모르겠어요. (아, 게임할 때 쓰나?) 커서키가 오른쪽 컨트롤키를 파고들어간 건, 이런 디자인을 자꾸 보니 상관없는 무난한 설계같더군요. 그리고 오른쪽 쉬프트키를 엔터키 아래에 풀사이즈로 보존해 놓은 부분이 센스가 있네요. 다만, 그렇게 해서 키캡 하나 폭만큼을 줄였습니다만 키보드 전체 가로 길이를 줄이려는 컨셉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44cm라고 하니 줄기는 줄었지만 풀사이즈 중에도 폭이 이 정도인 게 있기 때문에 별 차이없다 하겠습니다.

http://www.wemakeprice.com/deal/adeal/2564871


상품설명페이지를 보면 키보드 뒷부분과 마우스 디자인도 기본을 지킨 것 같습니다만, 마찬가지로 까만 키보드인 점은 제게는 살짝 단점. (뭐, 키보드가 고장나서 사야 하는 형편도 아니지만 구매욕구를 부르지 았았다는 점에서. 하지만 아직까지 키보드 마우스 대세는 검정색이더군요.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예 검정색 하이그로시.ㅠ.ㅠ)

하나 더 지적하자면, LED는 다 똑같이 들어갔을 텐데 LED가 보이는 구멍이 작네요. 투명플라스틱없이 그냥 LED 다이오드를 끼우게 되어 있나? 하긴 표시등 LED창을 작게 만들어 곁눈질로 확인하기 힘들게 만드는 것도 요즘 키보드의 대세같은, 저는 모르겠는 센스. 이 키보드만의 (제가 생각하는) 단점이랄까 특징.


  1. 키보드 회사들은 이상하게 이걸 무시하더군요 예를 들어서, 한성컴퓨터의 모 키보드( http://www.monsterlabs.co.kr/src/category/read.html?pn=8593 ) 는 LED가 여럿 달린 것 같은 디자인을 보여 주지만 유선키보드에 달리는 LED가 있는 지 여부는 전혀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비슷한 키보드를 낸 로이체도( www.wemakeprice.com/deal/adeal/2846658 ) 사진을 봐서는 분명히 있는 것 같은데 설명이 없어요. 뭐, 아주 없진 않고 저 소셜공구사이트에서도 2만원대 후반 제품부터는 확실하게 구별되는 사진을 넣어 주니까, 엔트리급 등급을 나눈 것일 수도 있고, 단순히 신경안써서일 수도 있고, 어쩌면 제일 싼 라인업이니 같은 금형을 쓰되 기능을 넣지 않아서 설명을 뺐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판매자에게 물어봐야 할 사항. [본문으로]
  2. 게다가, 만약 상시 표시한다 해도 윈도우 상태바나 그 근처에 작게 아이콘을 만들어 보여주는 것도 별로 인간공학적이진 않은 생각입니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의 한글 IME는 한영 입력 상태를 상태바에 표시해 줍니다. 하지만 그 작은 걸 보고 한영상태를 인식해 한영키를 치는 사람은 생각보다 적을 걸요?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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