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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선 겸용 마우스/ 마우스와 키보드 사용기 일반/ 애플 유선 키보드 사용기 약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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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선 겸용 마우스/ 마우스와 키보드 사용기 일반/ 애플 유선 키보드 사용기 약간

유무선 겸용 마우스


다나와 기준으로 값이 비싼 편이다.

특별한 가치를 두지 않고 단지 무선과 유선으로 쓰고 싶다면

무선마우스와 유선마우스를 따로 사는 게 낫겠다 싶을 정도로.


이 가격대라면, 사무용을 쓸 목적이라면 좋은 무선 데스크탑 키보드+마우스 세트를 알아볼 수 있다.


상품 설명을 몇 가지 보고 남긴다:

  • 무선모드에서 컴퓨터의 usb포트에 꽂을 동글을 주는 제품이 있고, 무선충전용 유선 크래들이 수신기를 겸하는 제품이 있다.
  • 충전 크래들을 주지 않는 제품은, 유선모드로 케이블을 연결하면 내장 충전지에 자동 충전하는 게 있고, AA전지를 넣는 게 있다. 전지를 넣는 게 충전지원인 지 아닌 지는 모르겠다. 충전지원이라면 완속충전기로도 쓸 수 있을 텐데. (어?)
  • 유무선 겸용 제품은 게임할 땐 유선, 인터넷할 땐 무선이라는 컨셉으로 팔린다. 게임용이라야 기능을 많이 덧붙이고 고급 부품을 써서 비싸게 살 사람이 있으니까. 즉 이 제품은 게임전용 컨트롤러 바로 아래쯤에 자리하는 라인업인 것 같다.
  • 요즘 유행하는 FPS, MMO게임들이 걸핏하면 '부모님 안부를 물을' 만큼 즐기는 사람들이 목숨걸고(?) 한다고 하니, 게임용 마우스는 입력단 랙이 없는 게 중요하니까 게임할 땐 무선연결보단 유선연결이 낫다는 분위기인 듯.

일반적인 마우스 이야기

버튼 갯수가 많다든가, 버튼 크기와 위치가 마음에 든다든가 해서 상품설명 사진만 보고 주문하는 경우를 빼면, 1-2만원대부터는 인터넷에서 사용기를 뒤져 보기 시작한다. 마우스는 유명한 브랜드 제품은 평범하거나 너무 비싸고, 눈에 띄는 것은 중국브랜드로 나같은 평범한 사람은 사전 정보가 없어서 5천원~1만원 사이의 사무용 마우스와 비교해 뭐가 나은가 하는 질문에 답하기 쉽지 않다. 


휠이 돌아가는 느낌, 버튼 클릭 느낌, 마우스 모양과 크기에서 나오는 미묘한 사용감과, 한 달 이상 쓰면서 손가락과 손목(중지와 손등, 손목..수근관증후군 등)에 피로를 주는가 여부 등은 웹사이트만 봐서는 알기 어렵다. 인터넷에 걸리는 사용기 중에는 물건을 받고 써주는 체험단 사용기와 개봉 첫 날 개봉기부터 일 주일 사이에 쓰는 초기 사용기다. 사실, 유통사와 판매자 설명은 어쨌든 어딘가 빠진 구석이 있기 마련이어서, 그런 글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되지만..


버튼 클릭감은 흔히 말하는 옴론 스위치냐 하는 걸로 가르는 사람이 많고 나도 같은 브랜드의 옴론차이나 스위치와 중국토종브랜드 스위치를 쓴 마우스를 비교해 보고 차이는 확실히 알았다. (중국브랜드 스위치는 제일 싼 마우스 중에 "싼 게 그렇지 뭐!" 하며 쓰는 것 느낌이고, 옴론은 중국산이라도 브랜드 마우스의 저가품 정도는 된다)


마우스 모양과 크기는 손이 크냐 작으냐에 따른 호불호를 빼면 그다지 문제가 되는 일은 없는데, 그래도 아주 가끔, 겉으로는 멀쩡한데 그 마우스를 쓰다 보니 손에 통증이 오면서 컴퓨터를 하기 싫어지는 좋은(?) 영향을 주는 게 있었다.


마우스 무게는, 가벼워서 문제라면 뜯어서 무게추를 붙이면 되는 거니까 사소한 부분


휠이 헛도는 증상은, 만약 휠축 플라스틱과 손가락이 닿는 부분의 고무 사이가 녹아 미끌미끌한 게 문제라면 그냥 거길 본드질이라도 잘 하면 된다. 클릭버튼감은 오로지 스위치에 달렸지만 휠은 그래도 약간이나마 사용자가 손봐줄 구석이 있다. 하지만 그런 귀찮은 일을 하기 전에 그럴 필요가 없는 제품을 고르는 게 낫겠지.


요즘 오픈마켓에 11월 이벤트인 듯 1만원 정도라는 싼 값에 버티컬 마우스가 몇 가지 올라와 있다. 손을 기울여 쓰게 해서 손목근육피로를 줄여 준다는 그 작은 산같이 생긴 마우스. 사용기를 찾아 보면 좋다는 사람은 좋고 하는 정도. 하나쯤 시험해보고 싶기도 한데..



애플 유선 키보드


앞서 윈도우에서 키보드 인식하게 드라이버를 설치하는 과정, 그리고 한영키 레지스트리 수정법을 리뷰한 그 키보드다. 중고지만 선물받아 무난하게 쓰고 있었는데, 참 좋지만 글을 많이 쓰는 사람에게는 별로 좋은 장비는 아니다. 

  • 팬터그래프지만 얕아서 힘을 줘 치는 습관이 든 사람에게는 손가락 끝이 피로하고, 
  • 키감이 좋지만 다른 회사의 최상급 모델만은 못하다. 
  • 그리고 초콜렛 키캡이라고도 부르는 아이솔레이션 타입은 전체적으로 표준 키보드 레이아웃보다 가로가 살짝 좁다. 눈감고 가늠하면 F키와 J키에 오돌토돌하게 나온 걸 알고 있지만, 살짝 못 미친다.
  • 밑에서 불이 나오는 건 좋지만, 이중사출 키캡이 아니라서 키캡 문자에서는 빛이 나오지 않고 키캡 가장자리로 옅은 보랏빛이 퍼진다. 단, 지금 시중에 있는 이중사출 키캡은 빛이 나오지 않을 땐 실내 조명에 따라 키캡 위 글자를 식별하기 어렵기 때문에(오래 전에 다산에서 나온 인터넷전화기 자판과 삼성에서 나온 휴대폰 키패드가 이런 식이어서 이 블로그에서 깠는데..), 애플의 이런 방식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개선할 여지는 있지만.
  • CAPS Lock 키에 capslock led가 붙어 있다. 옛날 IQ-2000 키보드처럼! 
  • 하지만 NumLock led는 없다. 왜냐 하면 애플키보드는 Numlock키가 없이 숫자패드는 그냥 숫자패드일 뿐이니까. 단, 이 키보드를 윈도우에서 인식시켜 사용하면 숫자패드 좌상단의 clear키가 NumLock키로 동작한다.
  • 알미늄 베젤에 전체적으로 이런 타입인 키보드는 10년 전에는 애플 트레이드마크였을 지 몰라도, 이제는 만원짜리 키보드까지 흔해빠졌다. 빨래판대기같은 평면은 타자를 많이 하는 사람에게는 나쁜 디자인이다. 디자인을 위해 인체공학을 희생한 나쁜 케이스. (혹시 모르지, 스티브 잡스가 죽기 전에 금속베젤인 채로 굽혀서 "애플 뉴 제너레이션 뉴메릭 키보드"를 낼 생각이 있었을 지도!)
  • 알고 보니 정가 15만원 정도 했다는 물건이다(지금 중고가로 치면 이제는 어쩌면, 당시 같이 나온 코어2듀오 맥북프로 구형보다 이 키보드가 더 비쌀 지도 모르겠다). 아마, 속기사용 키보드같은 특수한 물건이나, 정말 소수 매니아를 겨냥한 인체공학 키보드, 하이엔드 게임 컨트롤러를 빼고, 별다른 기능키없이 표준키배열을 해놓고는 "우리 기계에는 이거 쓰시오"하고 양산품으로 내놓은 것 중에서 이거보다 비싼 키보드는 찾기 힘들 것이다. 
  • 그 값에 비해 내구성은 그다지 좋지 않다. 타자를 많이 하는 사람에게는 이중으로 비추하는 이유(모던하지만 사용자친화적이지 못한 디자인, 떨어지는 내구성[각주:1]).



  1. 이건, 따지고 보면 연질 플라스틱 팬터그래프 장치를 쓴, 아이솔레이션 키캡 방식 슬림 키보드라면 사정이 그리 다르진 않겠지만 말이다. 그리고, 키보드를 던지는 취미라도 있거나, 부주의로 난방 열원에 가까이 해서 변형될 가능성이 높은 환경이거나, 케이스 플라스틱을 수준 미만 저질품을 쓰지 않은 이상, 키보드 판대기 겉이나 속에 금속판을 깔았다 해서 기능이 크게 향상될 게 있나 모르겠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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