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버코팅 마우스를 오래 쓰다 진득거릴 때, 러버코팅 벗기기

이것때문에 저는 되도록 러버코팅 마우스는 고르지 않습니다만,

때때로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살 때도 있고, 

잘 동작하지만 진득이거나 지저분해져서 너 쓸래? 하고 누가 주는 것도 있으니까 그럴 때.

팁이라 할 정도는 아니고, 그냥..

고무 반코팅된 목장갑있죠? 요즘 가을이니까 주택에 살거나 텃밭이 있는 분들은 이것저것 하다가 낡은, 흙먼지묻은 헤진 목장갑이 신발장이나 연장통 어디에 있을 텐데, 그걸 버리기 전에 한 번 더 끼세요.

그리고는 장갑의 고무코팅 손바닥으로 

마우스 러버코팅부분을 사정없이 문질러 벗겨줍니다.

언제까지? 더는 진득이지 않고 플라스틱이 보일 때까지. 다 벗겨졌다 싶을 때까지.

전에 해 본 것인데, 검정색 러버코팅을 벗겨내는 데는 괜찮았어요,

오늘 글이 좀 짧아 생각난 김에 하나 더 써보았습니다. :)

※ 면도기의 두꺼운 러버코팅은 좀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