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한영상태를 커서에 보여 주는 프로그램

이런 게 몇 가지가 있는데 그 중 좋은 것 하나입니다.

"한영 상태 표시"로 검색해서 그 중에 하나 깔아본 것.

제작자는 네이버의 breeze4me님이라고 프로그램 정보에 나옵니다.

찾아 보니, 아래 주소. 그 쪽에서 받아 보세요. :)

http://blog.naver.com/breeze4me/140046097961

실행하면 트레이에 작은 아이콘이 생기고 그걸 마우스 오른버튼클릭하면 볼 수 있는 메뉴.

설정으로 들어갑니다.

설정 화면입니다. 표시할 글꼴, 크기와 색, 커서기준 몇 픽셀 주변에 표시할 지 지정할 수 있습니다. 

scroll lock키를 한영키표시로 쓰고 싶다면 그래줄 수도 있네요.

아래처럼 이렇게 표시됩니다. 

표시창 크기를 60픽셀 정도로 늘려 잡고, 나눔고딕 아주 굵게 20포인트 정도로 해주니 잘 보였습니다. 한글표시는 한글로 그대로 두고, 영어를 E와 e로 바꾸었습니다.

한글모드 상태

 

영어 소문자 상태,

영어 대문자 상태

※ 한글 영문만이 아니라, 문자표에 있는 특수문자도 넣을 수 있습니다.

주의. 엑셀처럼 스크롤 락(scroll lock)키를 활용하는 프로그램을 쓰는 사람들은 확인하세요.

이 프로그램의 버그같은데, 설정 화면에는 'scroll lock LED에 한영 상태 반영' 체크박스가 있어 그걸 건드리지 않으면 상관없을 것 같지만, 안 그렇네요. 제 키보드에선 그 체크박스와 상관없이 건드리는데, 이 키보드에 스크롤락 led가 없어 불들어오는 지 여부 확인은 못 하겠네요. (한글상태에서 그 LED가 불들어온 것처럼 엑셀차트에서 커서키가 동작합니다) 어쩌면 제 컴퓨터만 그런 것일 수도 있겠지만 일단 적어 둡니다.

위 프로그램은 키보드 글자가 커서와 별개 경로로 표시됩니다. 그래서 특정 용도에선 저 표시가 걸리적거릴 수 있어요. 그럴 땐, 영문표시는 스페이스 빈 칸에 가까운 문자로 만들어두어 한글표시일 때만 표시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1. 한글일 때만 표시하도록 하는 옵션이 있으면 더 나을 텐데요.

2. 화면 고정 위치에 표시 위젯을 두는 것도 좋은데..

그리고 아예, 윈도우의 마우스 스프라이트(라고 써도 되겠죠) 안에 집어넣은 것처럼 동작하는 프로그램은 jwHanEngCursor가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도 이 블로그에 소개한 적 있는데, 이것도 괜찮습니다.

이 두 프로그램 모두 윈도우 시작할 때 시작하도록 등록하는 기능은 없는데, 바로가기를 시작프로그램 메뉴에 넣어주면 됩니다.

주의. 이 프로그램은 아직 미완성인 듯, 커서를 따라다니는 저 글자가 특정 작업시 마우스 포커스를 가져가버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웹브라우징할 때는 별 문제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