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인코딩은 H.264는 상관없지만 H.265(HEVC)인코딩일 경우는 nVidia것이 아직 프로그램이 많다

주로 쓰는 프로그램이 nVidia의 CUDA, NVENC, 인텔 퀵싱크만 HEVC 인코딩 지원하는지, AMD VGA도 OpenCL HEVC인코딩을 지원하는지 확인할 것. H264 는 오래돼서 AMD VGA의 하드웨어 인코딩을 지원하는 무료프로그램이 좀 있다는데 HEVC는 그렇지 않다고 한다.

주요 코인값이 여름들어 한번 푹 떨어진 이후, 채굴용으로 만들어졌다가 판로를 잃었거나, 채굴용으로 사용하다가 중고로 나온 AMD그래픽카드가 유통되고 있다. 일단 중고 유통 자체를 트집잡을 이유는 없다. 불법이 아니다. 불량교환 서비스기간은 짧게는 1개월, 3개월 정도고 길게는 1년 정도까지 해주는 데가 있다고 한다. 구매한 경우 관련 자료를 출력해 택배박스 송장과 같이 보관하는 게 좋을 듯.

어쨌든 잘 쓰는 사람은 잘 쓰고, 비난하는 사람은 또 비난한다. 비난하는 쪽은 "채굴용으로 쓰면서 (제품뽑기운이 좋지 않다면) 기대수명이 다 되었을 거"란 이유라 하고, 들어넘기는 쪽은 "주당 몇 시간 게임하는 보통사람에게는, (제품뽑기운이 나쁘지 않다면) 남은 기대수명으로도 괜찮다"는 것이다.

완전히 채굴용으로 만들어진 것은 모니터 포트가 하나뿐인 것도 있고, 모니터 포트가 여럿이라도 제품 상태에 따라서는 구입 후 분해, 청소, 조립이 필요할 수 있으며, 채굴용으로 출시된 모델이거나 소비자용이지만 채굴용으로 개조해쓰던 것일 경우 VGA펌웨어 덮어쓰기를 해야 게임할 때 쓰는 일반소비자용 드라이버가 제대로 깔리는 경우가 있을 수 있고, 드라이버 조정, 혹시 문제있는 놈 아닌지 벤치마크 프로그램과 불량 확인용으로 사용되는 프로그램 몇 가지로 체크 등등 절차가 필요할 수 있다고 한다. 즉, 중급자 이상용이다. 

게임용으로 그렇다는 이야기고..

동영상 인코딩용으로 괜찮냐 하면,

일단 Adobe 의 동영상 프로그램은 지원하는 모양이다.

무료 인코더 종류는 2018년 하반기까지도 아직이라고.

어도비와 사이버링크 그 외 유명 프로그램의 체험판을 받아 시험해보려면 일단 VGA가 있어야 하니, 사기 전에 알려면 여기 저기 물어보는 수밖에.

PS.

CacaoEncoder (카카오인코더) 는 작업중 몰래 암호화폐채굴하고, 프로그램을 지워도 관련 찌꺼기를 남겨서 시도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저도 컴퓨터 재설치하기 전에 깔아본 적 있는데(혹시 이놈이?) UI도 성능도 별로 기억나는 게 없고, 트랜스코딩은 다른 프로그램으로 다 했습니다. 그냥 샤x인코더, 미x어코더가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