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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쏘나타 하이브리드(w/ 태양광발전패널지붕) 기사 하나 본문
한국경제신문 2019.09.01
태양광 패널로 연 1300km 주행 가능한 전기 충전
가속 지연 개선하고 높은 연비 갖춰
복합연비 20.1km/h, 하이브리드 엔진과 전용 변속기
지붕에 태양광패널, 계기판에 회생제동표시와 배터리용량표시 추가.
모터의 보조동력으로 기존 쏘나타의 느린 변속/가속지연을 크게 줄였다고 함.
회생제동은 기본적으로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면 동작. 일단은 관성주행 가능한 수준이며 내리막실에서는 회생제동이 동작해도 가속되는 경우도 있음. 1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태양광발전패널은 차량 주배터리를 충전 (이전에 나온 도요타 프리우스의 지붕패널은 별도 보조배터리를 충전해 주행말고 다른 용도로 쓰는 전기계통만 지원)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배터리 용량은 1.458kWh로 의외로 작음. 배터리가 적게 들어가기 때문인지 완전전기차대비 출고가가 싸다. 기자말로는 일주일 내내 주차시켜두면 만충전되겠다고. 현대차발표로는 이론적으로 매년 1300km를 주행할 전기가 충전된다고 한다. (다만 실험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음) 2
여담으로, 전기차(EV)인 볼트EV, 쏘울EV, 코나EV, 니로EV는 60kWh나 그 이상.
한편 프리우스 3세대의 배터리 용량은 1.31kWh로 계산된다고 하니 하이브리드는 대개 이런 모양이다. 같은 블로그에서 3세대 프리우스와 3세대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프리우스의 차이를 설명하고 있는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그냥 하이브리드보다 모터힘이 더 세고 배터리용량도 더 커서 장점이 많다고 한다. 구체적으로 배터리는 3세대와 4세대 일반 프리우스 1.3kWh, 3세대 프리우스PHV 4.4kWh, 4세대 프리우스PHV 8.8kWh라고 비교하고 있다. 프리우스도 그렇게 적게 달렸군하는 생각이 들면서 한편 그것만으로 그런 경이적인 평판을 얻어낸 걸 보면 도요타 대단하네하는 생각도. 3
도요타 프리우스가 나온 이래 하이브리드차 배터리는 그렇게 걱정할 일은 아님. 다만 정부 관심이 계산상 탄소배출저감효과가 더 좋은 순전기차(배터리를 훨씬 많이 담)로 옮겨가면서 보조금지원은 줄어드는 추세. 4
현대차의 쏘나타 하이브리드
https://www.hyundaiusa.com/korean/sonata-hybrid-plug-in/
현대차 웹사이트에선 이 태양광지붕이 어떤 모양인 지는 강조하지도 않고 사진도 보기 힘들다. 외국 사이트를 보면 디자인 속에 묻혀 있고 별로 티나지 않는 검은 지붕.
클릭하면 크게 보임. 주배터리 용량은 표시없고 360V 리튬이온폴리머라고 표시.
모터 용량은 50kW(67마력)
https://www.cars.com/research/hyundai-sonata_hybrid-2019/
이 미국매체에선 기본 하이브리드모델 1.76kWh라고 보도.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9.8kWh 용량. 다만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고, 위의 배터리전압표시도 그렇고 국내모델과 미국모델은 다를 수 있다. 5
- 감도를 사용자조절은 못하는 듯. 하긴 대시보드에서 조절하는 옵션같은 건 안 넣는 게 정답일 지도. 세상에는 별별 사람이 다 있으니까. [본문으로]
- 현대자동차 가격표: https://www.hyundai.com/kr/ko/vehicles/sonata-hybrid/19lc/price 단, 완전전기차는 (중앙정부보조금도 아무때나 신청하는 대로 다 받는다는 보장은 없고 지자체마다 액수가 다르지만) 보조금도 훨씬 많다. [본문으로]
- 2016년에 도요타 배터리공장을 방문한 기사를 보면, 니켈수소전지팩을 만드는 이야기가 나온다. https://www.hankyung.com/news/article/201606101431g [본문으로]
- 이 기사는 2011년것인데, 2018년 이후를 봐도 배터리스캔들같은 건 없었다. [본문으로]
- 미국 모 사이트에서 기본 하이브리드모델은 2.4만 달러, PHEV모델은 3.1만 달러. 미국인 만큼 국내와는 세제와 지원금 그 외 가격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다를 수 있다. 출고가산정 전후 모두 있을 것 같은데 이 부분은 몰라서 확인하지 않았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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