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분해능 이차이온 질량분석기: 지상 광물과 운석의 생성연대를 측정하는 장비

비파괴, 다양한 방식으로 지질학적 스케일에서 연대측정 가능. 진주 운석은 지구와 비슷한 시기 형성된 소행성에서 기원한 것으로 짐작.

 

고생물학이나 인류학쪽으로도 가능한지 여부는 모르겠지만, 저런 게 있었군요.

아쉽게도 그 자체로 대중의 관심을 끌어 연구비를 따올 만한 화석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저 장비를 연구하면 그런 약점을 커버할 만한 연구가 나오지 않을까요. 동아시아 중에서도 한반도를 중심으로 지형의 변천과정을 지질학적 스케일로 보여주는 영상이 어디에 있을까...

'진주 운석' 45억살…지구 떨어진 운석 나이 어떻게 쟀을까

머니투데이 2020.06.01.

[[르포]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오창센터 가보니]

고분해능 이차이온 질량분석기는 (...) 연구자는 이 장비의 모델명을 따다 부르기 편하게 ‘심스(SIMS)’라고 칭했다. 토양연대측정과 미량동위원소를 정밀측정해 암석·광물 나이를 (...) 머리카락 단면의 10분의 1 정도 되는 매우 작은 시료도 분석할 수 있다는 것. 측정법은 이온빔을 시료 표면에 쏴 이때 발생하는 이차이온 양을 측정한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이기욱 박사는 “쉽게 말해 운석과 같은 대상 물질에서 방출되는 방사선 동위원소값을 측정하는 방식"이라며 "측정 정확도가 높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