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과 판타지소설

굳이 왜 기독교성경이냐는 사람이 있다면,
인도 베다와 판타지소설이라도 말해도 상관없다.
(아시모프의 바이블도 괜찮은 책이지만)

성경에서는 일신교의 도덕적 우월성을 강조하려 했는지, 다신교 신전의 무녀와 신도가 음란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중고교 미션스쿨 종교수업도 예외가 아니었다. 그런데 자유분방해진 현대에 와서는 오히려 이것이 상상력을 자극해, 중동 고대사를 공부한 적 없을 일반인도 이런 얘기를 많이 알고, 각종 판타지와 SF의 설정으로 널리 차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