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숀 코너리 타계

저는 <더 록>, <붉은 10월>로 바로 생각하는 명배우입니다. <장미의 이름>은 영화가 가라앉은 분위기라서, 기억은 하지만.. 이분 007영화도 TV에서 보여줄 때 보기는 했지만, 옛날 게 많아서. ㅎㅎ <하이랜더>도 있었죠.

하여간 무척 좋은 이미지만 머릿속에 남아있는데, 한 세대가 갔군요.

"배우는 벽돌공 같은 직업" 막노동꾼에서 '원조' 007된 숀 코너리

[중앙일보] 2020.11.01

'1대 제임스 본드' 숀 코너리 90세로 별세

007 제작진 "세상에 혁명 일으킨 배우"

69세 때도 '세기의 섹시한 남자' 꼽혀

'언터처블'로 1988년 첫 오스카 수상

'장미의 이름' '더 록'등에서도 활약

가난 탓에 우유배달, 관 닦기…영국 해군 입대도

기사 끝에 <반지의 제왕> 간달프역을 맡을 뻔했다는데, 음.. 이제 와서는 상상이 안 가네요. 이분은 역시 사냥총든 탐험가가 어울립니다. 비록 영화는 잠수했다고 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