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일일확진자 1000명 돌파, 그리고 백신접종해도 마스크써야

중대본 문자. 누구나 무료검사받을 수 있습니다. 몸 컨디션이 코로나증상인 것 같다거나, 생활하다 어디 갔는데 거기서 어떤 경험을 해서 혹시 전염되지 않았을까 꺼림직한 게 있다거나 할 때.

정부 사이트 집계.
http://ncov.mohw.go.kr/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아래 그림은 네이버, 누적그래프

3번째 급상승기. 저래서 여름에 의사들이 경고했던 거네요.

전세계집계는 이제 8천만명으로 가고 있는데, 특히 의료인프라가 열악한 신흥국(특히 아프리카, 인도 등)집계는 잘 안 되기 때문에 1억명내외로 보는 게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인구밀도가 낮은 나라들이 참.. 그거 보면, 유행 시작부터 마스크쓰는 데 문화적인 거부감이 없었고 조금 늦게나마 대만을 본받은 덕에 우린 선방이기는 한데.


※ 백신접종받아도 마스크는 써야 할 것. 이건 뭐 해달라면 당연히 해줘야 할 일.

https://m.biz.chosun.com/svc/article.html?contid=2020120901193

NYT “코로나 백신 접종자도 타인 전파 가능성… 마스크 써야 할수도”

https://m.biz.chosun.com/svc/article.html?contid=2020121002171

방역당국 “코로나 백신 맞아도 유행 종식까지 마스크 착용해달라”

https://m.mk.co.kr/news/international/view/2020/12/1285653/

미 국립보건원장 "코로나 백신 맞은 사람도 계속 마스크 써야"

《프랜시스 콜린스 (미국) 국립보건원 원장은 이날 CNN에 출연해 "(백신 접종자는) 아주 높은 확실성으로 코로나19에 걸리지 않게 되겠지만 여전히 전염 가능성이 있다고 봐야 한다"며 접종자가 여전히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말했다.》매일경제, 위 기사. 2020.12.15

실험결과로는 안써도 될 것 같은데, 그래도 결국 해봐야 확인되는 거고 짐작만으로 마스크안해도 된다 하기에는 위험이 너무 크기에, 이 유행끝날 때까지 우리 모두 쓰고 다닙시다하는 이야기.

뭐, 공중보건관점에서 생각하면, 다 써야죠. 왜냐 하면,
모든 사람이 마스크를 쓰도록 강제하면 백신맞은 사람도 안 맞은 사람도 씁니다.
만약 백신맞았으면 마스크 안 써도 된다하면, '마스크쓰고 다니는 사람은 다 백신안맞은 사람'이 되는 거죠. 직장단위 접종이라도 하고 항체생긴 걸 전원 확인한 다음 사내에서 마스크 안 쓰고 일한다면 모를까, 일반 지역단위에서는 좀 그렇겠죠? 그리고 마스크 미착용단속할 때 예방접종 증명이라도 요구해야 하는 문제가 생기고.. 그냥 다 쓰고 다니자는 말이 나올 만합니다.


※ 나중 기사 하나. 정부, 안일했던 거 아니냐는 지적.

http://naver.me/GfZnqDru

화이자 이어 모더나도 접종 임박...韓 백신 확보 전략 사실상 실패

 ㅡ 아스트라제네카, “FDA 임상 시험이 끝나기를 기다리면 2021년 중반이 돼야 미국에서 백신을 구할 수 있을 것”
ㅡ “감염병 상황은 예측이 쉽지 않고 중간에 다양한 변수가 발생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효능이 높은 백신이 개발되더라도 실패 가능성을 가정해야 한다”, “한국 정부는 백신과 관련해 전략이 부재한 상태고 아스트라제네카 승인이 빨리 끝나 내년 2월에 접종을 시작해도 너무 늦다”

현재로서는 각자도생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와 그걸 강화할 때는 재난지원금 정도만이 정부가 쓸 수 있는 수단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