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연말 거리두기 강화, 1월 2째주(2021.1.17)까지 연장

그렇다고 합니다.
http://naver.me/F4NkkCBD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비수도권 2단계 17일까지 연장

 

http://ncov.mohw.go.kr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정부 공식사이트와 포탈의 집계, 그리고 뉴스 몇 가지 정리합니다.

확진자수는 계속 급증 중입니다. 검사 중인 사람수는 약 18만 명. 무료검사해줘도 돼요. 검사해본 사람은 알 겁니다. 무료라고 여러 번 받고 싶은 편한 검사가 절대 아니고 검사소가는 것도 꺼림직하다는 거.

일별 환자 발생추이 그래프가 작게나마 나온 정부 보도자료 인용기사
http://naver.me/FQaQnmkc

방역당국 "코로나19 환자 절반 이상 11월 13일 이후 발생"

작년(2020) 유행을 정리한 괜찮은 기사니까 한 번 보세요.

"한국 내 전파된 코로나19의 바이러스도 시기별로 달랐다. 1기때는 바이러스 유형 중 S형과 V형이 주로 발생하다 2기때는 GH그룹이 일부 출현했다. 3기때는 GH 그룹을 위주로 감염이 확산됐고 S형과 V형은 소멸됐다. 5기까지 GH그룹이 맹위를 떨친 가운데 최근 GR 그룹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출처는 위 기사)

항원이 자꾸 바뀌면 백신의 효과도 아주 믿기는 좀. 신기술이라 할 mRNA백신이라서 바뀌지 않는 부분이면 상관없긴 하지만. 그리고 신기술 백신이라 중장기적인 영향은 봐야 안다고 합니다. 이건 당장 사람이 죽으냐 사느냐라서, 환자가 수십만 수백만인 (그 중에는 평소 제일 엄격하게 규정을 만들고 깔끔떨던 나라들도 있죠) 나라들은 어쩔 수 없이 맞고 있습니다.

이 새 변이때문에 중국, 일본에 이어 동남아국가들도 입국금지 조치를 확대하거나 신규 시행하는 나라가 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검사음성 증명이 있어야 허락할 거라는데
http://naver.me/F1IUVZPL

[속보] 모든 외국인,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있어야 입국 가능

좀 불안합니다. 그거 공항 입국장에서 실시간으로 전세계 정부의 관계당국에 원본 확인할 시스템은 되어있나요? 위조여권도 만드는데 그 정도는 덤일 겁니다.^[각주:1] 확인절차가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혈청(혈장)치료제/항체치료제의 효과도 제한적이라고 합니다.

http://naver.me/5EQGz94b

항체치료제가 ‘게임체인저’ 되기 어려운 까닭

《이재갑 교수는 “국산 항체치료제의 안전성 및 효능이 확인돼 의료 현장에서 고위험군 초기 코로나19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게 되면 중환자 치료병상 부족 문제 등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금은 이렇게 하나씩 문제를 풀어가려는 자세를 갖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치료효과는 있어서 중환자실 수요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는 할 텐데, 바이러스가 혈중에서 많이 검출되며 활발하게 증식하는 경증환자에게 쓰기에는 너무 비싸고^[각주:2], 중환자의 경우 효과가 떨어지고 이 병의 특징인 합병증과 후유증때문에 사망률을 낮추는 효과는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얘기.
http://m.dongascience.donga.com/news.php?idx=42527

코로나19 바이러스 뇌에 침투한다

그래서 미국 등 다른 나라에서도 비축은 하지만, 대통령이나 총리같은 사례말고 일반적으로 선호하는 치료는 아니라고 합니다. 우리 방역당국은 일단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환자 등, 기존 치료에 힘입어 몸이 대응하기 전에 병세가 급하게 악화돼 사망하는 경향이 있는 고위험군환자에게 선별투여해보려는 모양.

제조사는 최대한 납품가를 낮춰주겠다고 말했고, 한편 식약처는 보통 180일기한잡는 승인검토기간을 40일로 줄여 그 안에 처리하기로 하고 이 약만이 아니라 다른 관련 의약품에도 전담 팀을 구성해 할당했다고 하네요. 11월 이후 확진자가 과반일 만큼 겨울들어 유행 급격히 악화된 와중에 타 선진국대비 백신계약과 접종일정이 늦은 것때문에, 그간 샴페인을 일찍 터뜨린 거 아니냐고 질타받아 요즘 발등에 불이 떨어지긴 했습니다.

다만, 확진자에서 격리해제자를 뺀 일일 순증가분은 연말을 지나며 진정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매일 이백명 이상 증가 중이기는 합니다. 그리고 소강상태로 보이는 기간은 강추위가 온 연휴가 포함돼있어 겨울스포츠가 금지된 요즘 신규발생이 적을 요인도 있습니다. 그래서 두고봐야.

서울동부구치소 집단감염(확진자수가 1천명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등 대형사고가 터졌지만 이 정도라는 건, 조금씻 고삐를 잡아가는 중이란 이야기일까요. 연휴효과일지 여부는 1월 첫째주 주말쯤 추세를 가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집단 감염' 침묵하던 추미애, 사과 후 정세균과 동부구치소 방문

법무부장관이라는 인간답지 못한 을녀는, 11월 27일부터 확진자가 발생하기 시작했다는데 한 달 내내 방치하다가, 다른 일로 사임하겠다 한 다음에 개인자격으로 SNS(페이스북)에 이걸 사과했다네요. 미친X... 아직 현직이면 기자회견해야 하는 거 아냐? 그 면상을 이럴 때 아끼고 총리 등 뒤에 숨으면 그게 주무장관이야?

1월 2일 0시부로 총 확진자 6.2만명.

이 와중에 막간 개그.. 이러니까 낙하산인사랑 부정채용은 하지 말라니까.

‘모여서 쿵쿵쿵’ 집콕댄스 홍보물 논란…정부, 결국 사과

방역구멍, 층간소음...


12월 중순 이후 임시선별검사소 실적

신속항원검사는 적네요. 보급이 원활치 못했는지 아니면 적용대상을 제한했는지 아니면 검사받는 사람이 거부했는지는 관련 기사가 나오면 봐야겠군요.

보이는 대로 덧붙이겠습니다.

1. 우리나라도 의외로 구멍이 많아서, 전에는 성범죄 등 강력범죄를 저질러 추방된 인도서쪽나라사람이 이름바꿔서 재입국해도 확인못했죠. 그런 게 지적돼서 어느 해 국제행사를 앞두고 출입국 보안 강화를 위해 제도를 개선하려니까, 자칭 시민단체란 작자들이 인권운운하며 반대해 방해한 적 있습니다. [본문으로]
2. 이 바이러스는 그 생태상 엔도사이토시스를 이용해 세포에 들어간 다음 증식해 퍼지는 방식으로 뇌까지 조직을 넘나드는 모양인데, 병이 진행된 다음에는 항체는 다 따라가지 못합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