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이 되니 고구마모종(순)이 싸졌군요

지금 심을 분이 계실지 모르겠는데,
소셜공구와 오픈마켓에 올라온 모종값을 보니 한 달 전에 비해 꽤 내렸습니다. 판매자가 아직 많은 걸 보면, 적어도 보름까지는 팔려나?

저는 재래시장에서 구입하는 걸 선호하고, 또
"모종은 같은 씨고구마에서 여러 번 채취하면 뒤엣것일수록 가늘어진다"는 말을 들은 적 있는데, 그게 사실인지는 모르겠어요. 그냥 키우기 나름아닌가하는 생각도 들지만, 아는 게 없습니다. (만약 그 말이 맞다면, 5월 초를 전후한 때가 제일 비쌀 때인데 그때 모종이 제일 좋다는 말)

하여튼 저는 잘 몰라서, 이번에 눈여겨본 건 하나뿐입니다. 크고 튼실하고 굵을 것.
(농사짓는 분들 블로그보면, 몇 가지 기준이 있습니다. 단지 저것만은 아니고, 저렇기만 하면 다 좋은 것도 아니라는 듯. 심기 전에 다듬거나 전처리한다는 분도 있고)

만약 올해도 작년처럼 안 되면, 텃밭 여름작목을 바꾸는 걸 진지하게 생각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