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습도 70%에 산들바람.. 너무 좋네요

어제는 지옥 오늘은 천국. ^^
어제가 너무 해서 그런지 오늘은.. 글을 또 적을 만큼 좋네요. 하긴 비오기 전에는 공기가 무겁고 텁텁하고^[각주:1] 바람도 없었는데, 적어도 지금은 바람이 있습니다. 이렇게 다르네요. 만세! ^^

일기예보상 밤기온 자체는 열대야^[각주:2]라고 해도 될 정도지만, 그리고 동네 편의점까지만 걸어다녀도 (특히 좀 언덕배기면) 바로 등에 땀이 배려 하지만, 그래도 어제보다는 훨 낫습니다.

PS

자정이 넘었지만 유흥가에는 사람이 많네요. 2년 버틴 위너 술집, 고깃집, 밥집, 호프집, 노래방, 그 외 업소들.. 근처 공원에 앉아 바람쐬는데, 이 동네에 이렇게 사람소리가 들려오는 것도 참 오랜만입니다.

2겹짜리 KF-AD마스크를 쓰고 있는데, 이것도 덥군요. 의무는 아니지만 습관적으로 쓰고 다니는데^[각주:3], 하나 더 사둘 걸 그랬나..

아, 모기 많네요. 잘 털고 들어가야 할 듯.


※ 미니태양광설치하고 몇 년 방치한 분들, 요즘처럼 비올 때 창문열고 밀대걸래로 닦아주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먼지가 잘 안 낀다고는 하고 연식을 생각하면 깨끗하다 해야 하지만 그래도 황사도 있고 꽃가루도 날리다보니 있기는 하더군요.

다만, 그거 할 때는 추락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조심하세요. 창이 열리는 부분 바로 아래에 패널을 달아놨으면 편한데, 멀리 있으면 그냥 두세요. 팔뻗다 균형을 잃으면 아주 위험합니다.

1. 대기가 열 진짜 많이 품었겠다싶은 [본문으로]
2. 공식적으로은 35도였나요? [본문으로]
3. 바람쐬러 나왔다 해도 가게에 들어갈 수도 있고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