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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제대로 장마를 느꼈습니다. 덥고 습하고 물기 안 마르고.. 본문

농업, 원예

어제는 제대로 장마를 느꼈습니다. 덥고 습하고 물기 안 마르고..

얼음물잔 밑에 고인 물기가 마르지를 않더군요.

 

 

하지만 비가 그치고 나니, 오늘은 바람이 참 시원하네요. 

비오기 직전.. 한여름 불쾌지수 높은 날 느낌

비오는 와중.. 이게 장마구나. 에어컨!

비그친 아침.. 시원하네.. 여름날 중 (열대야아닌) 상쾌한 날 아침.

 

그랬습니다.

비가 대전은 사십 미리, 서울은 백이십 미리 정도 왔다고..(기상청 과거관측)

서울과 대전 어제 강수량입니다.

 

본격적인 장마는 아직일 터인데, 어제 하루만으로도 침 대단했습니다.

 

 

 

* 이젠 완전히 철이 지나버려서 그렇겠지만, 마트 사과값이 확 올랐습니다. 동네마트든 대형마트든 50퍼나 100퍼 오른 느낌인데요. 사과 200그램대 4~5개든 작은 봉지 하나(1kg정도로 무게단 듯한 느낌), 바나나 6~8개짜리(이것도 1.2kg정도로 무게단 듯한 느낌) 사고 만 원이 훌쩍 넘어버리니 와... 놀랐습니다. 하긴 사과와 바나나를 사면 원래 만 원 넘게 줬지만, 이번에는 같은 값에 특히 사과의 크기, 양, 과일 볼품이 확 나빠져서요. 바나나값도 겨울에서 봄으로 올 때까지는 가끔 2개 5천원세일도 했고, 정상가도 3~4천 원 사이였는데 이제 4500원 정도.[각주:1]

 

이마트 에브리데이의 사과는 같은 값에 크기가 반으로 줄었거나 갯수가 반으로 줄었습니다. 거기 사과 중에서는 당도보장제사과만 먹을 만하고 다른 사과는 품질이 고르지 않은 것 같더군요. 제가 먹어본 건 그랬습니다. 생산자 직구매로 파는 것 같은 수박이나 몇 종류는 세일할 때는 값은 동네마트와 별 차이가 없으면서 품질은 확실하니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나오는 길에 보니, 자체브랜드 쌀 20kg 상품에 4.3만원 정도 한다고 붙여놨더군요. 무등급이나 보통이 아닌 상품쌀이 이 값에 나오는 건, 아마도 물가안정책때문이겠죠. 그러고 보니 올해는 우리나라도 가뭄때문에 모내기를 최적기에 제대로 하지 못한 지방이 많다고 합니다.

 

 

  1. 그런데, 바나나값은 동네마트값도 체감되게 올랐어요. 세일이 드물어진 것도 같고.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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