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혈압계의 유용성/:/ 혈압기록앱에 바라는 점

1.
크기가 작지만, 그건 무게와 부피 자체보다는 사용하기 쉽다는 면에서 주는 장점이다.

혈압은 아침 3회, 저녁 3회 재는 것이 기본이고, 같은 시각에 재는 것이 변화를 알기 좋다. 재기 전에는 밥이나 커피를 하지 않은 상태가 좋고, 내 생각에, 아침 약먹기 전이 좋을 것 같다.

그럴 때, 팔뚝형이 더 정확하지만,
손목형이 더 편하다.
혈압을 재는 것은, 의사가 시켜서 하는 경우라면 목숨이 걸린 습관이니까 팔뚝이 번거롭다고 생각해서는 안 되지만, 그래도 아직 심각성을 못 느꼈다면 손목형이라도 규칙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2.
그리고, 만약 혈압계에 블루투스 연동으로 내 스마트폰에 자동기록해주는 기능이 있다면 그 기능을 꼭 사용하자. (가끔 다른 사람이 혈압계를 사용했다면, 그 기록은 지워주고)

그런 기능이 없다면, 혈압기록앱을 깔고 혈압잴 때마다 직접 기록하자. 혈압수첩보다는  더 잘 쓰게 된다.


3.
지금 사용하는 혈압앱에 더하면 좋을 것 같은 부분이 있는데, 체중(그리고 그걸로 bmi계산)과 혈당을 추가로 기록할 수 있으면 좋겠다. 삼성헬스앱에 수동입력이 되는지는 아직 알아보지 않았다. 이 글을 적다가 생각났네.



→ 삼성헬스앱은 건강한 사람의 체중 정도만 입력받는다. 마우 초보적인 내용만 일부 구현돼있을 뿐이다. 내가 생각한 혈압, 혈당기록수첩 기능은 전혀 없다.
웃기게도 삼성헬스앱에 연동할 수 있는 헬스케어 기계에는 옴론, 인바디 등 여러 회사의 혈압, 맥박, 혈당 등을 재서 기록하는 의료기기를 등록가능하다며 열거돼있고, 갤럭시 워치는 혈중 산소포화도, 체성분 분석, 체온, 심전도까지 잴 것이다.

갤럭시 사용자는 많고 고가 연동장치사용자는 매우 적을텐데, 왜 수동입력기능은 없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