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 보아도 될 것 같은 타이틀 하나 추가

책벌레의 하극상(라이트노벨)은 이제  잊어야 할 듯.

일본에서 단행본이 완결됐다는데
요즘 심심할 때 그동안 구매한 전자책을 열어보니 몸에
두드러기가, 두드러기가, 두드러기가.....ㄷㄷㄷ

문장도 문체도 내용도 이제는 그냥 평범한 시시껄렁 여성향 로판분위기가 너무 나는 것 같아 못 볼 것 같네요. 그래서 완전히 컷하기로 했습니다.

(코믹스는 여전히 따라가고 있습니다만 이것도 품질은 약사의 혼잣말 코믹스 전자책이 나을 듯. 약사쪽은 잘 그린 사람것이든 못 그렸든 사람것이든 사람이 그린 그림느낌이 나죠. 하지만 책벌레 코믹스는 배경묘사때문인지 컴퓨터로 그린 티가 너무 나고, 표정묘사와 인물 그림체가 실력이 없어요.. 여기에 내용마저 맛이 무미.. 그냥 이런 전개에 이런 인물배치 이런 대사구나 하는 느낌.)


처음부터 완전 여성작가 여성향 로맨스판타지를 좋아하는 분들은 점점 그 색이 짙어지니 계속 보셔도 될 것 같고요, 그냥 웹본이 재미있어서 어찌어찌 따라왔거나 국내 정발된 진도까지의 코믹스나 애니가 좋아 따라온 독자들은 결정을 해야 할 때같습니다. 다만,

국내정발판 권^[각주:1]이 슬슬 클라이막스+모든 걸 풀어주는 계단을 올라가고 있기는 한데...  다시 말해 이러니저러니해도 가장 재미있는 부분이 아직 남았기 때문에. ^^ 이왕 여기까지 온 거 끝까지 정주행하겠다면.. 그런 분이라면 이것도 추천할 수도 있지만, 이것도 그냥 웹소설판 지금도 일본웹에.공개돼있는 거 보셔도 되고, 그거 개인이 잘 번역해놓은 것도 있으니까 그거봐도 절반 내용 정도^[각주:2]는 됩니다.


 
..
하지만 이미 구입한 전자책은 남아있으니 앞으로도 또 보게 되기는 합니다. :)

1. ㄴㅁ위키를 보면 일본 원판은 5부 12권까지 나오며 완결됐다고 합니다. [본문으로]
2. 5부의 뒷부분이, 일본 서적판에서 내용이 대폭 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웹본의 5부때 출판결정되면서 급하게 엔딩내놨다는 말도 옛날부터 있었죠. 그래서, 권수나 따라붙는 사이드스토리나 출판본의 5부 뒷부분은 웹본의 1.5배 남짓? 꽤 늘어난 듯.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