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정기 행사가 된 비밀번호변경요청 공지

이걸 보다 든 생각이..

얘들은 요즘은 자기가 털려도 "다른 사이트에서 털렸으니 바꾸라"고 공지하는 게 아닐까

그런생각을 해봅니다.

3개월 지났다고 바꾸라는 건 예의지만, 저건 의심이 갑니다.

어디가 털렸으면 어디가 털렸다고 말을 해줘야지 "타 사이트"가 어딘지 말해주지 않는 건, 자기사이트가 털렸는데 책임지기 싫어서? 아니면 동종업계 봐주기?

 아니, 그건 봐준다 해도, 요즘 일반포탈, 게임포탈 몇 군데 가입안 한 사람이 어디 있다고.  "타사이트"가 어딘 줄 알아야 그 "타 사이트"와 다른 비번을 만들어 입력하지 말이야.. 이런 공지 자체가 "타 사이트"와 같은 비번을 쓰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고 저렇게 공지에 써놓은 주제에..

돈만 밝히는 방통위가 저런 거 손댈 지는 모르겠지만, 법령으로 규제하기를 바랍니다. 어디가 털렸다면 어디가 털렸다고 명시하도록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