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AST (바이러스 백신), MSN 끄기

AVAST 소개
[ AVAST ]는 꽤 쓸 만한 백신(computer virus vaccine)입니다. 생각나는 대로 적으면 이런 장점을 들 수 있습니다.

• MS Internet Explorer (IE)와 Mozilla Firefox (FF) 모두 웹감시를 해줍니다.
• P2P, 아웃룩 모두 봐줍니다.

웹메일감시는 V3 Lite를 쓸 때 IE를 통하면 다 되니까 대용이 된다고 하겠습니다.
표준 감시, 네트워크 감시는 뭘 하는 건지 잘.. 직접 인터넷에 물리는 일이 잘 없다 보니 느끼지 못하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실시간 감시야 요즘 무료 백신도 다 잘 해주니까 패스.

 (아래 그림들은 모두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정숙'모드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 저것 다 잘 해주는 만큼 AVAST는 무겁습니다. 이를테면, 컴퓨터를 켜고 나서 로그인하면 제일 먼저 업데이트하겠다고 돌아가는 프로그램이 AVAST입니다. ;; ('정숙'모드가 따로 있기는 있습니다)

또, 언급했듯 P2P검사를 하는데, torrent를 받을 때, P2P검사를 확실하게 하기 때문에 점유율이 확 올라갑니다. 때문에 알아서들 하는 게 나을 때가 있습니다. 이건 이 백신의 문제점은 아닙니다. ^^

그리고, 마지막이자 보통 느끼는 것은, 사용 중에 웹감시와 업데이트 프로세스가 시스템 자원(램, cpu점유율)을 꽤 먹고 있을 때가 있습니다. 컴퓨터가 느려졌다고 느낌이 옵니다. 이건 앞서 말한 업데이트문제일 것 같지만, 일을 확실히 하는 만큼 어느 정도 티는 낸다.. 이렇게 말하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AVAST는 아주 가끔, 바이러스가 아닌데 바이러스로 진단하는 해프닝을 벌입니다.
다시 설치하고 얼마 안돼서 지금 개선됐는 지는 모르겠지만,
AVAST를 쓰다 V3 Lite, 그리고 네이버 PC 그린으로 옮길 때도 일 년에 한 번 정도는 그랬던 것 같습니다.
물론, 그 정도 빈도야 아무 것도 아니지만, 척 보고 이건 아닌데싶은 걸 잡아냈거든요. ^^;;;;;;

MSN 지우기

백신 험담은 이 정도로 하고,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AVAST는 표준 설정으로 설치하면, 모든 감시기가 다 깔리는데, 그 중에 "메신저 감시"도 있습니다. 이대로 깔면 메신저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 서비스 관리자에서 메신저 서비스 자체를 꺼놓고 사용하던 사람들도 MSN이 자동으로 트레이에 올라옵니다. 없애도 다음 부팅하면 또 올라와 있는데, 이걸 없애는 방법은 트레이에 뜬 메신저의 옵션으로 들어가 윈도를 시작할 때 실행하지 않도록 해주면 됩니다.

그리고, AVAST에서 메신저 감시를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AVAST에서 아예 메신저 감시 부분을 빼버립니다. 제어판>프로그램 추가/제거 > AVAST 로 들어가 설치 변경을 골라줍니다. 그리고 메신저 감시 부분을 안 쓴다고 X표해줍니다. 그리고 그대로 진행한 다음 재부팅하라면 재부팅해줍니다. 그 뒤로는 MSN 아이콘을 트레이에서 보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메신저감시를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제어판 > 프로그램 추가/삭제 > AVAST 아이콘을 클릭해 설치된 컴포넌트를 변경합니다.

상주보호> 메신저 부분을 X표합니다.

PS. 이 백신은 글 처음에 링크한 사이트에서 다운받아 설치하면 60일 사용 모드가 됩니다.
홈페이지에서 무료 등록번호를 받아 프로그램에서 등록해주면 1년간 무료로 쓸 수 있는데,
물론, 홈버전으로 개인대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