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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프로그램이 패키지판매에서 월/연단위 결제식으로 바뀌면 나중에는 어떻게 바뀔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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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프로그램이 패키지판매에서 월/연단위 결제식으로 바뀌면 나중에는 어떻게 바뀔까?

이런 글을 보고 해본 짧은 생각이다. (백신프로그램, 온라인게임처럼 서버 지원이 필요하거나 정기 업뎃이 필요한 프로그램은 이미 그렇게 하고 있으니 이 얘기에선 빼자)


MS도 오피스365를 정액제로 바꾸면서 클라우드 저장소를 조금이나마 서비스한다.

Adobe도 포토샵을 정액제로 바꾸면서 클라우드 저장소를 조금이나마 서비스할 거란다.


그러다 보면 나중에는, MS도 윈도 OS자체를 정액제로 바꾸지 않을까.

그러면서 클라우드에 실시간 기본 시스템 백업이나 가상환경을 떠놓을 수도 있겠다.

전에 잠시 하던 매쉬 비슷하게.

그런 서비스를 하게 되면 MS OS시스템과 기본프로그램과 유저데이터, 그리고 유저 책임(저작권문제)으로 허가된 프로그램의 준 실시간 백업을 MS의 서버에 보관하다가, 컴퓨터가 맛 가면 복구디스크(USB)로 시동걸어 네트웍에 연결한 후 그걸 리스토어하는 것. (그러고 보면 애플이 타임머신 서비스에서 살짝 비슷한 걸 하고 있다고 들었다. 내 생각은, 완전히 스마트폰이나 옛날 팜(Palm) PDA에서 지원하는 그런 식으로 깔끔하게 해주면 하는 것이. 컴맹도 할 수 있도록.)


그리고 어도비라면, 기가비트 네트웍이 일상화된 시대라면 이런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클라우드 저장소를 주는데 그걸 데이터 저장용으로 쓸 뿐 아니라,

스크래치 디스크나, 어도비의 자체 스토어에서 구입한 플러그인 앱을 불러오는 용도로도 쓸 수 있도록.

기가비트 네트웍이면 전송률이 100MB/s 정도는 된다고 가정하면

잘 하면 실 체감성능을 구세대 하드디스크에 만든 스크래치 디스크와 비슷한 정도까지는 올릴 수 있지 않을까.(일단, 본프로그램이 설치된 로컬 하드디스크와 별도의 디스크니까 로컬 디스크를 억세스할 대역폭을 잡아먹지는 않는다)[각주:1]



  1. 대용량 파일 전송을 할 때 보이는, 전송속도가 천천히 올라가는 현상을 없앨 수 없다면 이건 그렇게 현실적이지 못할 수도 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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