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디스플레이 TM-F2410L 24인치 FULLHD IPS LED 모니터 노이즈 특성

4월말에 구입, 5월에 알게 된 이야기 메모한 것. 이제 공개한다.

토마토디스플레이 제품은 얼마간 비추한다.

아주 잘 고른 게 아니라면, 5만원짜리 스트레스가 붙은 제품이라 생각하고

구입 전에 가격비교해라.

("얼마간"이라고 붙인 이유는, 내가 산 바로 그 이유. 싼 걸 찾다 보면 사게 되는 거..

뭐, 메인보드도 그렇고, 다나와 최저가에 오르는 상품 중에 그런 게 좀 있지.)

아래는 노이즈 특성 이야기지만, 그건 스피커 안 쓰면 되니까.

더 중요한 결함이 있는데,

5개월째 사용 중인 지금, 꼭 싸구려 CCFL모니터에 d-sub단자 연결한 느낌으로 화면이 밝아졌다 어두워졌다를 반복한다. DVI포트 연결한 LED모니터가 말이다!

초기불량은 아니다. 사서 첫 달은 그럭 저럭 만족하며 썼으니까.

지금 내가 사용하는 모니터는,

밝기를 50 이상으로 올려놓고 쓰면 밝기변동 차이는 작다. 50이상에서는 무시가 되고, 30을 넘기면 의식적으로 무시하면 쓸 만 하다. (패널 색감도 좋고 화면이 상당히 밝다)... 추가) 50 으로 써라. 그 밑에선 아무래도 보기 안 좋다.

하지만 IPS모니터답게 밝기를 0으로 해놔도 이미지 특성이 좋고 작업하는 데 문제없는 밝기(옷쇼핑몰의 화면조정용 색깔표 흑백계조가 거의 다 구별된다)가 되지만 이 때는, 밝아졌다 어두워졌다하는 게 극적으로 드러난다. 눈이 아플 만큼.... => update: 밝기 50에서 며칠 쓰니, 정말 눈이 아파 오래 못 보겠다. ;; 그렇다고 밝기를 50에서 아래로 줄이면 백라이트가 울렁울렁.. 하지만 0으로 놔도 안 울렁이고 괜찮을 때도 꽤 있고..

하지만 이걸 알고 싼 맛에 살 거냐고 묻는다면 No!

 - 2013.10.3/ 사용 6개월째

약 보름, 매우 만족스럽게 잘 쓰던 차 알게 된 단점. 이건 내것만 그럴 수도 있음.

중소기업 모니터는 볼륨을 100으로 해두 배경소음이 나는 것들이 많아서 딱히 큰 단점이라 생각하진 않지만 적어둔다.

연결은 (컴퓨터)HDMI-DVI(모니터) 케이블 연결.

3.5파이 케이블로 오디오 연결.

1.

내장스피커쪽의 노이즈는 저가형 모니터에서 흔한 증상이긴 한데,

이 모니터는 약간 재미있는 특징이 있다.

동봉된 오디오케이블을 모니터의 오디오 입력 포트에 연결한 상태로 

그 케이블을 컴퓨터에 연결하지 않으면 노이즈가 난다.

3.5파이 케이블을 모니터에서 빼면 소리가 안 남.

소리가 날 때,

모니터 OSD에서 스피커 출력을 OFF 로 해두면 소리가 없다.

아니면 볼륨을 10정도(최대값 100)로 낮춰보든가. 그래도 혼자 있는 방이라면 별로 작지 않았다.

2.

그리고 모니터와 컴퓨터가 오디오 연결돼있을 때는

모니터 OSD에서 볼륨을 최대로 하면 노이즈가 들린다. 

대응은 마찬가지로

볼륨을 10정도(최대값 100)로 낮춰보든가. 그래도 혼자 있는 방이라면 별로 작지 않았다.

이것이 동봉된 케이블 문제인지 아니면 접지문제인 지는 확인하지 않았다.

마침 접지가 안 된 멀티탭에 컴퓨터를 사용 중이다 발견.

복잡한가?

1. 모니터의 볼륨을 10정도로 해두고 컴퓨터와 항상 연결해두라.

2. 모니터에 포함돼 오는 3.5파이 케이블을 다른 것으로 바꿔보라. (이게 효과가 있는지는 알 수 없음)

3. 컴퓨터 본체 접지를 확인하라.

어쨌든, 큰 문제는 아니고, 만약 이 모니터를 샀는데 노이즈가 난다면 이런 걸 확인해보라는 뜻에서 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