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의 좀비 Z 언급 기사를 읽고

그냥 빨리 갈아타라는 얘기를 다르게 한 내용이었습니다.

기사에서 MS는 내년 7월 윈도우XP 서비스 종료 후 윈도우 XP 가 설치된 컴퓨터를 향한 인터넷 공격이 폭증할 것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잠잠한 것 같아도 "탄"을 만들고 준비하다가 그 때 일시에 털어먹을 거란 전망입니다. 그 때는 일이 터져도 MS는 지원해줄 책임이 없고 해주지도 않을 테니까요. 일단 윈도우 XP 사용자들은 명심할 일이기는 합니다. 확실히 그럴 수 있죠. 해커쪽에서도 제조사 지원없는 OS를 쓰는 컴퓨터 댓수가 크게 줄어들기 전에 해먹으려 하지 않겠습니까.

또 한 가지,

그 기사를 읽고, 제가 MS가 마지막 패치는 이런 걸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한다면 윈도우 XP가 OS차원에서 넷에 접속할 수 없도록 하는 것입니다.

특히, OS유지보수, 인증, 메신저같은 기능 일체를 메뉴삭제 정도가 아니라 악성프로그램이 윈도 시스템을 이용할 수 없도록 DLL자체를 삭제해버리는 것. MS가 갖고 있던 백도어를 완전히 막아줄 것.

악성코드가 이용할 내부 장치가 없도록 하자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