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모캐시(PrimoCache): 이전 FancyCache 의 개량 개명판, 무료 베타 서비스 중

전에 FancyCache 란 캐쉬프로그램을 소개한 적 있습니다.

하드디스크와 윈도우 시스템 사이에서 램을 활용해 캐시메모리가 더 있는 것처럼 동작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eboostr하고도 비슷합니다. 그것과 비슷하게 빠른 usb메모리가 있으면 그걸 2차메모리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경험상 usb 3.0 용으로 나온, 읽기 100메가쯤 나오는 게 아니면 별로일 것 같습니다. usb 2.0용 메모리로는 그리 효과를 본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것말고도 램에 2~4기가를 할당해서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습니다. 대상 하드는 윈도 부트파티션 100기가인 C드라이브만 캐싱하도록 지정했습니다. 시게이트의 SSHD를 생각하면 그 정도로도 괜찮을 것 같았거든요.)

캐시는 읽기전용, 읽기쓰기, 쓰기전용 등으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이런 거 쓰다가 데이터를 잃을까 걱정된다면 읽기 전용으로 지정해두면 그런 걱정은 없습니다.

메모리를 적당히 할당해 주면, SSD가 없는 컴퓨터에서 주로 하는 작업에서는 마치 SSD가 있는 것과 비슷한 반응성을 보여주어서 잘 썼는데요, 그 Fancycache가 업데이트가 되지 않아 사이트에 가보니 PrimoCache라고 이름을 바꿔서 여전히 무료 베타테스트 중이더군요. 팬시캐시때는 디스크 버전과 볼륨 버전을 나누어놨는데 이젠 그냥 프로그램 하나 받아서 쓰면 되게 해놓았습니다.

아래 그 프로그램과 설명 링크를 기록해둡니다.

http://www.romexsoftware.com/en-us/primo-cache/download.html

http://www.romexsoftware.com/en-us/primo-cache/faq.html

http://www.romexsoftware.com/en-us/primo-cache/instructions-manage-l2storage.html#faq

SSD가 없는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그리고 USB 3.0 메모리를 외부 메모리로 사용할 수 있다면 추천하고,

램 6기가 이상이면서 SSD가 없다면 추천합니다.

4기가라면 주로 웹서핑과 오피스프로그램을 사용할 때 추천. 4기가 이하에서는 램을 많이 할당하긴 좀 그렇네요.

어느 경우든 메모리의 1/4정도를 할당해 캐싱범위를 부트 파티션만 잡아서 우선 해보고, 주로 쓰는 데이터 파티션으로 캐싱범위를 넓히거나 캐싱용량을 키워보세요. 프리모캐시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캐싱용으로 할당한 메모리 중 얼마를 현재 사용하고 있는지 보여줍니다. 그걸 참고해 가감하면 됩니다.

아래는 설치 스샷. 보니 중국산이군요.